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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원시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맞손…무담보 저금리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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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21 16:27 ㅣ 수정 : 2025.04.21 16:27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대상
무담보·무보증·저금리·5년 할부상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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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창원특례시 장금용 제1부시장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BNK경남은행(이하 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21일 창원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허종구 경남은행 부행장과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지역 금융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은행은 올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35억원 늘린 335억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지역 개인사업자 중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총 50억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개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창원지역 소상공인은 인근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허종구 경남은행 창원영업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금융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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