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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미 통상협의 진전에 하락 출발…1430원 초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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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25 10:24 ㅣ 수정 : 2025.04.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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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143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35.0원)보다 2.0원 내린 1433.0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떨어진 1432.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 소폭 상승했다. 

 

간밤 한·미 양국은 미국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기는 한국의 대선 이후인 7월 초까지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 브리핑에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질서 있는 협의를 위한 양국 간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우리 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것과,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83을 기록 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1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 1004.83원에서 2.77원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42.93엔으로 0.27엔 올랐다.

 

 

kumk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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