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양한 밀 음식 맛본다…2025 부산 밀 페스티벌 개최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4.25 11:07
ㅣ 수정 : 2025.04.25 11:07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미식 축제로 미식 관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행사 구성은 크게 밀 라운지와 피크닉 라운지로 나뉘며 글로벌 푸드존 형태의 밀 푸드 편집샵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등 세계 각국의 밀 요리부터 부산의 떡볶이, 밀면까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다. 푸드라운지에는 그늘막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해 관람객의 휴식을 돕는다.
또한 위트랜드, 밀 아카데미 등 체험형 테마존과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밀의 역사와 과학, 미식 문화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밀담장에서는 농부시장과 전시, 공연, 플리마켓이 열린다. 올해는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운영을 강화하고 QR결제 시스템 등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밀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주요 밀 집산인 부산 북구 구포에서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고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인류 역사상 주요 식량인 밀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마련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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