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HD그룹 조선주, 美 해군장관 방한 소식에 ‘52주 신고가’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25 10:24
ㅣ 수정 : 2025.04.25 10:24
1분기 호실적도 주가 상승 견인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HD그룹 조선주가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의 방한 소식에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25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3000원(6.12%) 오른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미포(010620)도 각각 4%대와 2%대를 나타내고 있다. 3종목 모두 장 초반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의 방한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펠란 장관은 최근 방한 계획을 확정하고 한국 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펠란 장관은 한국에서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분기 호실적 발표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이익 8592억원을 기록해 증권가 컨센서스(5238억원)를 64.03% 상회했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4337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70%가량 많다. HD현대미포 역시 컨센서스를 52.5% 웃돈 6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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