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지역 시민사회 인사 3인, "김문수 정직하고 청렴…이 시대 필요한 지도자"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4.25 17:31 ㅣ 수정 : 2025.04.25 18:09

조기 대선 앞두고 김문수 지지자들 릴레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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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오는 6월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부산 지역 지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8일 장관직을 내려놓으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때"라고 밝혔다.

 

김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각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 지역 3인을 <뉴스투데이>에서 만나 그 이유를 들었다.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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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A. 김문수 후보는 정직하고 투명한 사람이다. 과거 유튜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스튜디오를 공유한 인연이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의 소신과 원칙을 직접 목격했다. 노동자의 삶부터 고위직까지 모두 경험한 정치인으로서 서민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 특히 경기도지사 시절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어떤 이권에도 연루되지 않은 청렴성이 강점이다. 대장동 개발과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

 

그는 진보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이념의 민낯을 목격한 뒤 보수 진영으로 전향한 사람이다. 그런 경험을 가진 지도자는 현실 정치의 복잡성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 스스로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권혁란 국민의힘 부산여성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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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A. 김 후보는 지금까지 강북의 25평 아파트 한 채가 전 재산일 정도로 검소하고 청렴한 정치인이다. 이런 인물이 대한민국 정치권에 많지 않다. 좌파와 우파 모두를 경험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고 있으며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보수의 철학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는 바른 정치, 공정한 원칙을 고수하는 인물이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문수는 언제든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것만으로도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 지도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당내 경쟁자들과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품격이 있다고 본다.

 

나영수 나눔과 기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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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A.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다. 이념 갈등, 내부 분열, 부패 정치가 지속되며 국민은 희망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청렴성과 국가관을 갖춘 강직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김 후보는 그런 점에 있어서 부패와 비리에 얼룩진 정치를 청산할 적임자라고 본다.

 

김 후보는 또 밑바닥 노동현장을 거쳐 입법·행정·장관직까지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가 갖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비롯된 통찰이다.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선거다. 김 후보는 시대가 요구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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