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버스터미널 유휴공간' 장애인 아동 그림전 개최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2일부터 8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에서 장애아동 그림 전시회 다시, 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제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장애 아동의 창작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공단은 특히 복권기금과 두리발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아울러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시설의 문화적 활용도를 높인 버스터미널 활성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공단은 전시기간 동안 복권기금 및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도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비롯해 전시 개막일인 오는 5월2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내에서 기부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기부행사에서 장애 아동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을 전달한다. 이는 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공공구매 실적 우수부서에 두리발 운영부서가 선정되며 수상한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두리발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시민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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