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430500267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항공 탄소배출량 93톤...'국제 탄소배출권' 상쇄 신청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30 17:48 ㅣ 수정 : 2025.04.30 17:48

image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사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해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량 93톤 전량을 공사가 보유 중인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항공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배출권 상쇄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발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공사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 과정 중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의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아시아나항공,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추진하며, 5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항공 탄소배출 상쇄로 93톤을 추가 감축함으로써,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93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상쇄 활동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사회·투명(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binim@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전국 많이 본 기사

  1. 1 [N2뷰] 임실군 농업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사전투표율 62.09%로 도내 상위권 기록
  1. 2 실종자 수색 현장 찾은 임실군체육회 김병이 회장… “한 사람의 생명도 지역 공동체의 책임”
  1. 3 [현장]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임실군 누비는 청년 정치인 김태호의 꾸준한 인사 행보
  1. 4 [N2 뷰] 이재명 대통령 당선…전북특별자치도의 민심, 다시 압도적 지지로 화답하다
  1. 5 [속보] 임실군 성수면 90세 여성 실종… 경찰·소방 이틀째 수색 총력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