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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뷰] 구형 'DDR4'가 차세대 'DDR5' 보다 가격 비싼 속사정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DRAM(D램) 시장은 AI(인공지능)시대 패러다임이 바뀌어 HBM(고(高)대역폭메모리)과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등 고사양 메모리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6%을 차지해 지난 30여년간 왕좌를 지킨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독무대'로 평가받는 HBM 시장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오는 2028년까지 전체 D램 시장에서 HBM 비중이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처럼 D램 시장은 DDR4 등 레거시(구형) 메모리에서 차세대 메모리로 바뀌는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레거시 제품 가격이 최신 제품보다 비싼 '가격 반란'이 일어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DDR4(16Gb·2Gx8) 현물거래 가격은 6.0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5.85달러를 기록한 최신 제품 DDR5(16Gb·2Gx8)보다 가격이 비싼 셈이다. 이에 따라 DDR4는 전주 대비 13.2% , 직전 월 대비 39.2% 가격이 올랐다. 이에 비해 DDR5는 전주 대비 3.7%, 직전 월 대비 6.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애초 2분기 DDR4 계약 가격을 직전 분기 대비 서버용은 5∼10%, PC용은 3∼8%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최근 DDR4 인기를 고려해 가격 인상폭을 서버용은 18∼23%, PC용은 13∼1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현물거래 가격은 대리점을 통해 일시적으로 형성된 가격으로 시장은 이를 토대로 제품 수급 현황을 점검한다. 시장에서 최신 제품 가격이 더 비싼 점을 감안할 때 DDR4 수급 현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DDR4는 주로 중저가 노트북이나 PC, 서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D램 제조 업체들이 DDR4 생산을 올해안에 끝낼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영향까지 겹쳐 고객사들이 앞다퉈 DDR4 사재기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현재 D램 시장에서 AI용 고사양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수익성이 큰 제품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HBM과 DDR5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업체들이 DDR4 생산 중단 시기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지만 생산량을 점점 줄이는 방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에 따라 레거시 제품을 조달해야 하는 고객사는 DDR4를 비싼 가격이라도 미루 구입해 확보하려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조치와 90일 유예 기간도 DDR4 가격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마트폰·PC·메모리칩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반도체는 별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PC 제조사들이 제품 생산과 출하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공급 축소에 따른 레거시 메모리 가격 반등은 D램 생산 업체의 올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이 D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에게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레거시 메모리 제품의 가격 반등은 오랫동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나 대만 업체도 DDR4를 생산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이저 3사가 공급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이 DDR4 생산을 중단하면 공급난이 심화된다"라며 "문제는 이들이 수익성이 큰 DDR5에 주력해 결국 DDR4 수급이 차질을 빚는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DR4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최근 반도체 흐름이 DDR5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올해안에 DDR4 가격 인상이 둔화하고 메모리업계가 DDR5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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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장단 일부 인사 단행...경영지원실장에 여승주 부회장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됐다. 또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은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이동한다. 한화그룹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된 여승주 부회장은 재무통 및 전략통의 금융 전문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여승주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 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23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 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한화그룹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 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근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2022년 11월 한 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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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유리기판·휴머노이드 등 신사업 추진 기대”<대신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AI·전장 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삼성전기-유리기판, 휴머노이드 등 신사업의 추진 / 밸류에이션 재평가’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AI 시대 맞춰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유리기판의 시생산 라인을 구축, 애플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한 상황이다. 양산화 목표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양산 공정에 유리기판 적용을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에서 삼성전기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26년 하반기, 양산화의 설비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AI 서버용 유리 코어 기판 추진 이후에 유리 인터포저 영역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 2026년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성장에 맞춰 MLCC, FC BGA, 카메라모듈의 응용처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다수의 카메라를 채택 동시에 고화소 추구가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경험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MLCC는 자율주행 핵심인 라이다(LiDAR) 시스템에 필요한 초소형 고전압 MLCC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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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바디프랜드, 업계 최초 '뷰티 디바이스+안마의자' 두 토끼 잡았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2000년대 태동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07년 바디프랜드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브랜드가 쏟아지면서 안마의자 시장이 2012년 매출액 2000억원 규모로 커져 이른바 ‘K-안마의자’ 호황기를 맞았다. 그러나 호황기와는 달리 새로운 혁신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바디프랜드가 2022년 좌우 다리부가 따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며 ‘헬스케어로봇’ 시장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지난 3년여간 헬스케어로봇은 안마의자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헬스케어로봇은 안마의자 시장의 40%를 차지하면서 안마의자 시장 판도를 바꿨기 때문이다. 기존에 없는 혁신 헬스케어로봇을 내놓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R&D)에 주력해온 바디프랜드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를 접목해 '세상에 없는' 안마의자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초 인체적용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뷰티케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QUANTUM BEAUTY CAPSULE)’을 출시했다. '뷰티케어’와 ‘헬스케어’가 결합한 하이엔드 솔루션인 셈이다. 이에 따라 <뉴스투데이>는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솔루션 ‘퀀텀 뷰티캡슐’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 라운지를 방문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퀀텀 뷰티캡슐은 바디프랜드 최상위 모델 ‘퀀텀’을 기반으로 피부, 두피 고민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뷰티 기술을 접목해 탄생했다. 퀀텀 뷰티캡슐은 피부와 두피 개선 효과가 있는 특수 설계된 라이트 케어 모듈이 LED(발광다이오드)를 비추는 방식이다. 기자가 기기를 체험하기에 앞서 우려한 점은 눈부심이었다. 눈을 감고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는 게 최선이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급한 업무를 처리하려는 수요도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을 떴을 때 모듈에서 발사되는 LED가 자칫 눈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용해본 뷰티 디바이스는 얼굴에 씌우는 마스크나 손에 들고 얼굴 전체를 미는(롤링) 형태 기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퀀텀 뷰티캡슐은 헤드 쪽에 장착돼 앞위로 움직이며 공중에서 얼굴이나 두피에 LED를 발사하는 방식을 활용해 사용하는데 편리했다. 그동안 등장한 뷰티 디바이스는 LED가 색상에 따라 피부에 침투하는 깊이가 달라 서로 다른 효과를 내는 점을 착안해 다양한 LED 색상을 적용해 왔다. 퀀텀 뷰티캡슐도 앞으로 이 같은 점을 보완하면 소비자 만족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다양한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어 뷰티캡슐이 시장에 안착하면 이같은 고객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뷰티캡슐은 단 한번 체험해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사전 실험해 보니 효능이 입증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성인남녀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의 ‘피부 라이트 케어’와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를 주 3회 이상 8주 동안 사용해보니 빗질에 의해 끊어진 △모발 감소(56.65%) △두피 진정(7.57%) △피부 탄력(4.17%) △피부 보습(35.15%) △피부결(10.55%)·피부 광채(3.07%)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테라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사지 패턴도 눈에 띄었다. 피부 라이트 케어 모드는 어깨를 에어백으로 고정하고 척추 기립근을 지압으로 밀어 고개가 젖혀 LED가 얼굴 정면에 비춰져 얼굴을 최대한 고르게 관리하는 효과가 있다.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사용자 다리를 들어 올리고 목과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두피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바디프랜드는 뷰티 디바이스를 이번 신제품의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퀀텀의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우수성을 그대로 계승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사용자 사용이력을 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개인화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나이와 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체형을 읽고 이에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한다. 또한 AI를 통해 51개 최다 마사지 모드가 탑재돼 그때그때 원하는 마사지 부위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은 스트레칭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기자는 낮엔 다리를 꼬고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고 퇴근 이후에는 헬스와 트램폴린(방방이)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어 하체 집중 케어를 선택했다. 다리 후면부는 평소 일상에서도 다리를 쭉 펴 늘려주는 방식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그러나 다리 전면부는 다리를 뒤로 접어 허벅지를 늘려주는 정도에 그쳐 부족함을 느껴왔다. 퀀텀 뷰티캡슐에 적용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은 다리를 아래로 당겨 허벅지부터 정강이 근육까지 전면부 전반을 늘려 평소 느끼지 못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돌기 에어백까지 더해져 종아리, 발등, 발뒤꿈치 등 디테일한 부위까지 놓치지 않고 마사지해 피로 회복력을 끌어올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기존 안마의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특수 기능과 디자인에 퀀텀 뷰티캡슐을 접한 이들은 호기심에 라운지로 들어와 구경하고 체험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가장 프리미엄 모델 중에서도 고가 제품이다 보니 출시 전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애초 기대 이상으로 관심몰이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6월 5일 정식 출시된 뷰티 캡슐은 초기 판매량이 하루 평균 10대에 이른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앤드 마사지 성능까지 갖춰 출시 8개월여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 인기 제품으로 평가받는 '팔콘(Falcon)'과 비교하면 뷰티 캡슐은 가격이 비교적 비싸지만 판매량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뷰티 캡슐의 올해 하반기 판매량을 월 평균 500대로 목표를 세웠다. 물론 최근 경기상황이 녹록지 않다. 경기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여파로 내수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바디프랜드는 이번 퀀텀 뷰티캡슐을 포함한 차별화 제품을 계속 선보여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릴 계획이다. 이를 보여주듯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장치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올들어 지금까지 △발바닥과 발바닥 중앙 용천혈 지압·마사지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 합곡혈 집중 지압·마사지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에 대한 제어값을 결정하는 마사지 장치’ 등 특허 기술을 계속 내놓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여겨 헬스케어로봇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AI 헬스케어로봇 ‘733’과 같은 혁신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해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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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인베, 스텔스 무인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 투자 단행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VC) UTC인베스트먼트가 방산 무인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 설립된 에이디시스템은 항공 방산 스타트업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무인기 개발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내재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디시스템의 대표 제품인 AD-3000은 국내 주요 방산 선도사들로부터 성능을 검증받아 실전 정찰용 무인기로 채택되었으며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스텔스 기능과 최대 90분 이상 장기 체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탐지 회피를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각진 외형, 복잡한 곡면 설계, 무거운 스텔스 도료 도포를 감내하면서도 항속력과 성능을 모두 확보해낸 점은 에이디시스템의 기술적 차별성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드론의 군사적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방부가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무인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디시스템은 AD-3000의 성공을 기반으로 정찰 뿐 아니라 타격까지 가능한 차세대 무인 공격기 AD-4000 개발에 착수했다. AD-4000은 레이더 반사율을 극도로 낮추고 무기 탑재 플랫폼을 동시에 구현하는 완전 스텔스 기체로 공격형 무인 전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에이디시스템은 지난해 JB벤처스로부터 3억원 가량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으며, 같은해 딥테크팁스(TIPS)에도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이길훈 UTC인베스트먼트 부장은 “군사적 실전 활용이 가능한 스텔스 성능과 고하중 구조, 우수한 항속 성능까지 겸비한 무인기를 상용화 한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에이디시스템은 이 복합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단순 연구용이 아닌 전력화 목적의 실물 납품이 이뤄진 국내 유일 스텔스 무인기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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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확대·HVAC 등 향후 신사업 강화에 주목해야”<대신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2분기 미국 관세와 TV, 에어컨(B2C)의 판매 부진으로 종전 추정 대비 수익성이 둔화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LG전자-2Q 부진하나 체질 변화,저평가는 매력적!’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전자만(별도)의 영업이익은 8241억원으로 종전 추정 8791억원을 하회 추정, 전체 매출연결)은 21조7000억원으로 종전 추정 21조9000억원을 소폭 하회를 예상했다. 2025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4.8%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MS 사업 부진과 예상을 하회하는 글로벌 TV 판매가, LCD 패널 등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 글로벌 물가 상승 및 관세 영향이 가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이 추가적인 주가 하락으로 연결보다, 향후에 반등 요인에 더 주목할 시기로 판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저평가 구간 및 B2B 확대, HVAC 등 신사업 강화 속에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은 확대 중으로 판단된다”며 “2025년 하반기에 관세 영향이 최소화된 결과(실적)을 보이면 주가의 레벨업, 재평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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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모델 출시한다
- ▲ [ 사진=크라이슬러 코리아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크라이슬러 크리아가 9일 지프 브랜드 SUV인 그랜드 체로키의 오버랜드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을 출시로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기존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최상위급 모델인 오버랜드 가솔린에 디젤 모델까지 추가함으로써 그랜드 체로키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 모델은 3.0L DOHC CRD 터보 엔진을 탑재해 241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1800~2800rpm의 넓은 범위에서 56.0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 가변식 터보차저와 디젤 입자 필터로 연료 효율성을 높여 11.9km/L의 연비를 갖췄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카드라 드라이브 Ⅱ'와 '후륜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을 탑재했고 차체 전고를 5단계로 상하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등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개방감을 더하는 '커맨드 뷰' 듀얼 패널 선루프, 겨울철 운전을 위한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안전한 주행을 위한 45가지 이상 첨단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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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신차 배틀] 현대 그랜저HG vs. 혼다 어코드 '용호상박'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세계의 내노라하는 업체들을 조사하다보면 그 곳을 대표하는 상품이나 특정 이미지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두 기업 역시 자기 나라를 대표하는 완성차 메이커들이다. 나란히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국 자동차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업은 다름아닌 현대자동차와 일본 혼다이다. 이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승용차로 내수 및 해외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의 그랜저와 혼다의 어코드가 그 주인공들이다.무겁지도 않은 그러나 결고 가볍지 않은 두 준대형급의 몸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 외관현대 그랜저HG ▲ 현대 그랜저HG.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화려한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했다. 전면에서 보여지는 눈매와 코는 날렵한 이미지에 중후함까지 더한 말그대로 그랜저였다. 전면부의 날렵함과 듬직함을 동시에 고루 갖춘 그랜저의 위풍당당함은 수입차의 거센 러쉬에 국산차를 지켜내기 충분 할것 같은 모습이다. 전면 오버행(전면과 앞바퀴 사이의 거리)이 짧아지고 뒷면 유리가 완만하여 스포티한 쿠페를 연상케 한다. 사이드는 슬림한 에쿠스, 전체적으로는 YF쏘나타와 많이 흡사하다. 양쪽에 자리잡은 테일램프는 기아차의 K5를 닮았다. 쿠페형에 걸맞게 이전의 TG대비 좀더 낮아졌고 사이드 리피터가 내장된 미러는 위로 접히는 걸윙 타입이다. 스마트 웰컴 시스템은 키를 소지하고 차량에 접근 시 은은하게 조명이 들어오며 운전자를 반긴다. 혼다 어코드 ▲ 혼다 어코드. 전체적인 디자인 감각은 정통 세단의 느낌이 강하면서 파워풀한 멋을 가미했다.프론트에서 리어로 어이지는 특유의 캐릭터 라인은 그대로 살리면서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경했다.그릴에 크롬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했다. 매끄러운 느낌인 10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알로이 휠은 세련미와 강인함이 배어있다. ■ 인테리어현대 그랜저HG ▲ 현대 그랜저HG 내부. 외장 디자인과 연속성을 부여해 활강하는 날개의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감성적 인터페이스가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도었다.운전자와 가장 오랜 스킨십을 하게 되는 스티어링 휠은 살짝 아쉬운 느낌이다. 그러나 편의장치를 논하게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기술 특히 국산차 최초로 탑재된 어드밴스 크루즈 컨트롤은 수입차 (아우디a8)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9개의 에어백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등은 모두 기본적용으로 제공된다. 혼다 어코드 ▲ 혼다 어코드 내부. 넓고 간결한 디자인은 혼다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이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 갈매기의 날개를 연상시키며 별다른 장식이 없어 더욱실내 공간이 넓어 보인다. 대시보드나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 상단은 플라스틱으로 마무리 되었다. 스티어링 휠에서 엄지가 놓이는 부분에 굴곡을 만들어 휠 조작성을 높였다. ■ 엔진현대 그랜저HG ▲ 현대 그랜저HG 엔진.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신형'그랜저' 2.4모델은 최고 출력 201ps, 최대 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 및 12.8km/L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 Ⅱ 2.4 GDI 엔진도 적용했다. 스펙상으로 본다면 결코 수입차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혼다 어코드 ▲ 혼다 어코드 엔진. 2.4모델에 장착된 2.4Li-VTEC엔진은 흡기 효율을 높이고 배기 압력을 저감하는 등 VTEC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1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3축5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부드러운 조작과11.1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직렬 4기통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쓰는 어코드는 6500rpm에서 최고출력 180마력을 내뿜는다. 어코드의 또다른 장점은 밟는 깊이에 따라 정확하게 작동하는 브레이크다. 원하는 위치에 차를 세우고, 원하는 만큼 속도를 줄이는데 유리한 설정이다.두 차량 모두 국민들로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대주 들이다. 2012년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지 그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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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 국내 시장 누적판매 2만대 돌파
- ▲ 2012년형 New Volvo S80 [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가 자사 차량의 국내 시장 누적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988년 부터 판매를 시작해 약 25년간의 우리나라 수입차 역사와 그 행보를 같이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1세대로 현재까지 2만여 대를 판매하면서 그 가치와 안전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만인 1998년 3월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직판체제를 구축하고, S40, V40, S70, V70, C70등의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안전의 대명사라 각인된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며 안전 관련 부분의 리더로 각인되어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2만대 누적판매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사람을 잘 이해하는 안전한 차량을 만들어 국내 자동차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이나믹 스포츠세단 S60,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프리미엄 해치백 C30 등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모델들은 안전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모먼스, 젊고 다이나믹한 이미지까지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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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9일 개막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 ▲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 행사 장면. [사진=NAIAS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현대·기아차가 참가,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늠해 본다.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디트로이트 중심부에 위치한 약 6만5000㎡(1만9700평) 규모의 코보센터에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전세계 40여개 완성차 메이커의 51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전시 차량 모델만 해도 500대 이상에 이른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처음 공개되는 신차와 콘셉트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0여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현대차 전시 장면. [사진=NAIAS 홈페이지] 현대차는 터보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터보를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 쿠페 F/L도 선보이고, 양산차 12대와 엘란트라 전기차, 투싼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2종을 전시한다.기아차는 K5 레이스카와 K5 하이브리드, 쏘울, 포르테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한국GM은 본사 GM을 통해 자체 개발을 주도한 소형 해치백 쉐보레 소닉 RS를 공개한다.이번 모터쇼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북미 올해의 차' 후보로 오른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게 최종 선정의 영예가 돌아가는가 여부이다.이밖에 크라이슬러는 닷지 브랜드의 스포츠 세단 차저 레드라인과 콤팩트 세단 2013년형 닷지 다트를, BMW는 액티브 하이브리드와 BMW i3, i8 콘셉트카를,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S4 콘셉트카와 렉서스 LF-LC 콘셉트카를, 혼다는 어코드 NSX 슈퍼카 콘셉트카를 각각 전시한다.한편,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9~10일 전 세계 언론에 전시장을 공개하는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와 자선행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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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디젤승용차 연료필터 결함 2424대 리콜
- ▲ 리콜 대상 차종인 벤츠 'S350BLUETEC'.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9일부터 국내에 수입판매된 해당 차종의 리콜이 실시된다.국토해양부는 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4월 18일부터 지난해 4월 6일까지 제작돼 이 회사에서 수입·판매한 디젤 승용차 5차종, 2424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승용차들의 디젤연료 내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인 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견됐다.흘러나온 연료가 뒤따라오는 다른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차량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해당 승용차 소유자들은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이미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리콜 내용을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공지하게 된다. 상세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80-001-1886)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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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후디스, 15일 후디스맘 아카데미 신년가족 콘서트
- ▲ 후디스맘 아카데미 가족콘서트. [사진=일동후디스]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오는 1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예비 및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2012 용의 해 신년 가족 콘서트’를 연다.‘힘찬 출발, 희망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가족 콘서트는 영화 및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연주와 성악으로 선보인다. 일동후디스는 매년 다양한 임신 출산 태교 정보를 제공하는 ‘후디스맘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콘서트를 열어오고 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8일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고, 임산부와 조부모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출산문화 정착 및 올바른 태교 육아 문화 확대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예비 부모 및 조부모들은 일동맘 홈페이지(www.ildongmom.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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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정보,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다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오는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안전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2년 의약품 분야 주요업무 계획’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의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 효능 등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이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의약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한다.식약청은 아울러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검토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연내 신설키로 했다.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DUR) 개발·제공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설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의료사고 피해구제사업과 연계하여 약화사고 발생시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를 조사·규명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 피해 감소 및 국민 의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 경쟁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신약개발 전과정 사전검토제, 진단치료 동시개발 의약품(Companion Diagnostic) 개발지침, 질환·환자군별, 약물별 개발 지침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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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호주에 울려 퍼지는 '볼키즈' 함성
- ▲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 [ 사진=기아차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기아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2 호주오픈'에서 맹활약을 펼칠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이 4일 호주로 출발했다고 6일밝혔다.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테니스경기에서 테니스 볼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 한국 대표 20명은 이달 11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지는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예선 및 본선에 참가해 호주 볼키즈 380명과 함께 테니스 스타들의 플레이와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 10월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했으며, 특히 볼처리 능력 등 테니스 경기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경기운영 실기 평가를 위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은 시드니에서 호두 현지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후 호주오픈이 개최되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테니스 경기 운영에 관련된 집중훈련을 받으며 경기 투입에 앞선 현지 적응에 나선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차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테니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까지 세계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UEFA 유로대회','FIFA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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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기아차 명품 서비스로 찾아간다
- ▲ 기아차, 2012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 개최 [ 사진=기아차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기아자동차(주)가 6일, 63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임진년에도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인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결의대회는 기아차 이삼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 하반기 우수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2년 목표 필달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삼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K시리즈, 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레이 등 신차의 출시로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K,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신형 모닝, 프라이드, 레이 등 의 강력한 기대주들을 앞세워 49만3003대를 국내시장에 판매했다. 기아차는 올해 K,R시리즈 경차 모닝 및 레이 등 인기차종의 판매 강화는 물론, 올해 출시 예정인 댕형 세단 KH(프로젝트명)의 성공적 런칭으로 2012년에도 기아차 돌풍을 이어가 내수 점유율 33%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이날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최고의 명품 고객응대 서비스 실천, 고객 친화적 체험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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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설날에는 '신안김' 선물하세요"
- (뉴스투데이=나병필기자)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에서 생산자가 신안김을 선보이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명절선물 상품전은 신뢰할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명절선물 상품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고품격 식품관, 최저가 VS 최고가 추석선물 특별관과 최대 30%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살뜰 ZONE'이 운영된다.또한 지자체와 지역 브랜드관, 건강식품관, 농수축산물관, 식·음료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생활용품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명절선물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설맞이 명절설물 상품전은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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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금산인삼주' 명인은 상담도 '진지하게'
- (뉴스투데이=나병필기자)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에서 생산자가 소비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명절선물 상품전은 신뢰할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명절선물 상품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고품격 식품관, 최저가 VS 최고가 추석선물 특별관과 최대 30%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살뜰 ZONE'이 운영된다.또한 지자체와 지역 브랜드관, 건강식품관, 농수축산물관, 식·음료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생활용품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명절선물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설맞이 명절설물 상품전은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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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대 1 경쟁 뚫은 '천국의 알바생', 이달 호주로 떠나요
- ▲ 알바천국 '네이처 크루(Nature Crew) 원정대’ 주인공 6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하종욱, 박병건, 김현종, 장현지, 김나리, 정일경양. [사진=알바천국]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아르바이트(알바) 경쟁률이 무려 1100대 1 이상. 가히 하늘의 별따기다.도대체 무슨 알바이기에? 다름아닌 호주 빅토리아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에서 ‘펭귄 먹이주기’ 일이다. 호주 현지에서 3주간 펭귄에 먹이 주고 환경보호 활동도 하면서 받는 급여는 200만원. 여기에 왕복항공권, 3주간의 숙식비, 그리고 알바 활동이 끝난 뒤 일주일간 멜버른, 시드니 무료여행 혜택 등을 합치면 무려 한사람에 주어지는 대가는 1000만원에 이른다.‘천국의 알바’로 불리는 이 알바직은 알바천국(www.alba.co.kr)이 진행하는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알바천국,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4기 모집’에 총 6700여명이 몰렸고, 최종 6명이 낙점을 받았다.이른바 ‘네이처 크루(Nature Crew)’로 명명된 천국의 알바생 6명은 호주 천혜의 자연환경인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 펭귄을 돌보고 생태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블로그에 글과 영상을 담아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일을 완수하면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을 받는다.알바천국은 “지난 1, 2기에 2000대 1 이상에 이어 지난해 3기와 올해 4기에도 1000대 1 이 넘는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천국의 알바 인기를 전했다.한편, 행운의 6명 네이처 크루(Nature Crew) 원정대는 호주 필립아일랜드로 오는 17일 출국, 2월 9일까지 3주간의 알바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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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명품 연초부터 가격 인상…에르메스 5%↑, 샤넬 인상 검토중
- ▲ 에르메스 켈리백.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가 새해 들면서 제품 가격을 평균 5% 가량 기습 인상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일부터 가방 제품 버킨 2%, 켈리 6∼7%, 실크 스카프 등은 5∼6% 가격을 올렸다.가격 인상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지 않은 에르메스 코리아는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등 상품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비용에 변화가 있어 본사차원에서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별제품의 인상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에르메스 측은 “인상 제품도 있지만 여성복, 남성복은 2% 인하됐다”며 “반드시 가격 인상으로만 간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또다른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시계와 보석류 등의 5~6% 가격 인상을 위해 유통업체들과 사전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수입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대해 유통업계는 “유명 수입 브랜드들이 작년에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분을 반영한다며 주요 제품 가격을 5% 가량 인하했는데 이번 인상은 그 인하분을 곧바로 만회하겠다는 조치”라며 “결국 FTA 인하효과를 무력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고객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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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드라&쌍용차 4인방 '뉴델리 모터쇼 2012'를 뜨겁게 달구다
- ▲ 쌍용차 이유일 사장(사진왼쪽)과 마힌드로 고엔카 사장이 코란도 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쌍용자동차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2 인도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2012)'가 세계23개국 15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모그룹인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함께 참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주력상품인 렉스턴과 코란도 E, 엑티언 스포츠, 그리고 콘셉트가 XIV-1을 앞세웠다. 쌍용자동차의 유일한 대표는 "몇몇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만이 쌍용과 마힌드라의 4x4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 모터쇼는 인도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CMA), 인도공업연합(CII), 인도자동차제조업협회(SIAM)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마한드라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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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를 원하는가? 지금이 기회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가 신년맞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상품은 2012년형 볼보 XC60과 XC70. 이번 특별 금융 프로그램은 신한카드 오토리스와의 제휴를 통한 36개월 유예 리스 프로모션과 등록세 및 취득세 전액 지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볼보CX60 [ 사진=볼보코리아자동차 ]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모션 차량중 하나인 '볼보 XC60 D5 AWD'는 차량 가격의 30%인 1875만원을 선 지불하고 매달 27만9천원을 납입하고 36개월 뒤 나머지 잔금을 납입하면 차량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신한카드 오토리스 제휴) 또는 등록세와 취득세 전액 지원도 제공하므로 둘중 한가지를 택일 하면된다. 볼보 XC60 D5는 앞차와의 간격을 모니터링해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어 주는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로 하여금 인기가 높다. 새롭게 선보인 2012 년형 볼보 XC60 D5 는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개선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D5 엔진은 2401cc, 직력 5 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디젤로, 최고출력은 205마력에서 215마력으로 증가되었다. 최대토크 역시 42.8kg.m 에서 44.9kg.m 로 개선돼 한층 더 강력하고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을 실현했다. CO2 배출량은 기존 233g/km 에서 193g/km로 감소시켰다. ▲ 볼보XC70 [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또 다른 차종인 볼보XC70 D5는 차량가격의 30%인 1770만원을 선 지불하고 매달 25만9천원을 납입한후 36개월뒤 나머지 차량의 금액을 납입하면 오너가 된다. XC60과 마찬가지로 (신한카드 오토리스 제휴) 또는 등록세와 취득세 전액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XC70 D5는 세단과 왜건, 크로스 컨트리가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으로 세단의공간활용도와 차고가 높은 SUV의 단점을 보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12년형 볼보 XC70 D5의 엔진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2401cc 배기량에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그 44.9kg.m 로 각각 개선되었다. 또 CO2 배출량은 기존 225g/km 에서 193g/km로 감소한 반면 연비는 12km/L에서 19.9km/L로 높아져 친환경성과 경제성 측면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 시스템및 최고급 스노우체인이 무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1월 중 볼보자동차 전시장을 방문 및 상담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명을 추첨하여 2012년 북경 국제 모터쇼에 초청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번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볼보자동차 최고의 클로스 컨트리 모델을 만나고 볼보자동차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XC 60 D5는 6250만원(부가세포함)이며 XC70 D5는 5900만원(부가세포함)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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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기술과 디자인이 빚어낸 명차
- [모토그래피 시리즈 3 - 수입차 메이커]-전쟁과 매각 시련, 기술로 전화위복 시킨 '아우디'(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정상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군림하고 있는 아우디(Audi). 그럼에도 그 성장과 견제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브랜드 엠블렘을 상징하는 4개의 동그라미에 '아우디다!', '역시 고급차야~'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같은 이미지 마케팅의 성공으로 아우디는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승용차의 입지를 구축하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켜 나가고 있다.아우디의 시작아우디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폭스바겐(Volkwagen)의 자회사이다. 1910년 창립자 아우구스트 호르히(August Horch)가 쾰른에서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바이에른 주(Banaria)의 잉골슈타트(Ingikstadt)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우디의 시초는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9년 11월 14일 아우구스트 호르히는 쾰른에서 '호르히(A. Horch & Cie)'사를 설립한다. 1868년 10월 독일 모젤에서 태어난 호르히는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 가운데 한명이다. 철공소 수습공으로 시작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지금의 아우디가 있게 한 주인공인 호르히는 원래 벤츠의 엔지니어였다. 1896년 만하임의 벤츠에 입사해 자동차 제작 부서장으로 일하며 기술을 쌓아갔지만 경영진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견디지 못한 호르히는 결국 벤츠를 떠난다. 벤츠에서 나온 호르히는 1899년 자신의 이름을 딴 '호르히 자동차'를 세운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자동차 기술자였지 회사를 운영하는 데는 재주가 별로 없었다. 게다가 동업자들이 자동차 경주에만 몰두한 호르히를 못마땅하게 여긴 탓에 결국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퇴출을 당하고 만다. 그 후 호르히는 지금의 '아우디'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오너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명차라 불리우고 있는 아우디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4개사로 몸집 불려 GM에 맞서다유럽에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아우디도 전란에 휩쓸린다. 독일 오펠이 제너럴 모터(GM) 산하로 합병되는 등 위기가 닥치자 1932년 데카베(DKW), 아우디, 호르히, 반더러 등 독일의 4개 자동차 회사가 합쳐 '아두토 유니온'이란 하나의 회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바로 이 아우토 유니온이 현재의 아우디 자동차다.당시 4개사 가운데 가장 비싼 금액에 합병된 회사가 호르히 자동차. 데카베가 앞바퀴 굴림 기술을 가졌다면 호르히는 당시 벤츠에 필적할 만한 대형세단 제작에 정통했기 때문이다. ▲ 호르히. 특히 호르히850 2인승 '로드스터'는 최고의 고급차종으로 손색이 없었다. 모두 7대가 제작되었지만 현재 지구상에 단 3대만이 남아 있어 부르는 게 값인 희귀 차종이기도 하다. 아우토 유니온은 4개의 회사를 뜻하는 4개의 겹친 원을 사용하였지만, 초기에 이 마크는 경주용 자동차에만 사용되었고, 각자 고유의 이름과 엠블럼은 계속해서 유지했다 .아우토 유니온은 합병의 결과로 모터 사이클부터 고급 살롱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되었고, 기술적 발전은 계속되었다. 전쟁, 매각 시련 딛고 아우디 고유모델로 '성공가도'하지만 아우토 유니온은 성장의 기지개를 피기 시작할 무렵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연합군의 공세로 회사 공장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다.게다가 전쟁 후에는 공장이 있었던 츠비카우(Zwickau)가 동독의 영토로 되면서 아우토 유니온은 1949년 바이에른 주의 잉골슈타트(Ingolstadt)로 이전하게 된다. 이후 1958년 다임러-벤츠(Daimler-Benz)가 아우토 유니온 주식의 88%를 취득하면서 주인의 명함이 바뀐다. 이듬해 나머지 주식전량을 인수한 벤츠는 72마력의 전륜구동 4행정 4도어 세단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1965년 9월 발표되었으나 나중에 아우디 브랜드 이름으로 '아우디 72' 모델로 재발표되었다. 그러다 벤츠는 아우토 유니온을 1964년 폭스바겐에 되판다. 1966년 두번째 모델은 80마력으로 '아우디80'으로 명명됐다. 그런 식으로 모델 라인이 이어져 갔다. 당시 기술감독이었던 루트비히 크라우스는 유선형 차체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경쟁 차종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아우디 100'을 추진한다. 폭스바겐은 아우디의 제품 개발을 감시하는 체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우디는 비밀을 유지하며 제품을 개발해 나갈 수 있었다. 계속해서 아우디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후일 폭스바겐은 아우디가 개발한 모델을 인정하게 된다. 새로운 미들클래스 자동차 아우디 100은 예상했던 30만대를 훌쩍 뛰어넘어 무려 80만대를 판매하였고, 이로써 아우디는 중상급 계열로 진입하는 길을 활짝 열었다. 1976년 아우디는 '뉴 아우디 100'을 가지고 프리미엄 영역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동시에 하위 클래스의 자동차 제작에도 손을 대기 시작한다. 1978년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되었던 소형 '아우디 50'이 그 예이다. ▲ 아우디 50. 이 시기의 아우디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띄고 있었다. 그래서 차대 설계자인 외르크 벤싱거의 제안을 받아들여 폭스바겐의 일티스(lltis) 군용차량에 사용되었던 4륜구동 기술을 가져와 고성능 자동차와 랠리 경주용 자동차를 개발했다. 이 고성능 자동차는 중앙 차동장치(center differential)를 통한 4륜구동이었고, 터보차저를 장착한 쿠페로 '콰트로'(Quattro,4)란 이름이 붙여졌다 . ▲ 아우디 콰트로. 1980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우디 콰트로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쿠페 스타일로 스포츠카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평가받았다. 보닛의 선을 낮추기 위해 기울어진 형태의 5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배기량 2144cc에 최대토크 29.1kg.m, 5500rpm에서 200마력을 냈다. 콰트로 기술의 핵심인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는 주행 여건에 맞춰 자동적으로 동력을 배분하도록 했다. 도로 상태에 맞게 자동으로 동력을 분배하고 여기에 전후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 주며 AWD 고유의 안전성은 물론 도로에서의 민첩성에서도 휠씬 뛰어난 반응속도를 보인다. 훗날 'Ur-Quattro'로 지칭되는 이 고성능 자동차는 많이 생산되지는 못했지만, 1981년 스웨덴에서 열린 랠리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이 우승으로 아우디는 4륜구동 경주용 자동차의 가능성을 증명했고, 자동차 기술에 있어서 기술선도업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특히 1983년 아우디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아우디 콰트로의 쿠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스포츠 콰트로'(Sport Quattro)를 내놓는다. 스포츠 콰트로는 기존 아우디 콰트로의 축간거리를 30cm가량 줄이면서 역동적인 반응과 운전의 용이함이 더해졌다. 스포츠 콰트로는 스웨덴 랠리 대회에 출전해 1~3위를 휩쓸고, 같은 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도 운전자 부문에서 우승을, 제작사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986년 파사트(Passat)에 기반을 둔 '아우디 80'이 '할아버지 자동차'라는 이미지로 개발을 시작하면서 아우디 타입 89가 발표되었다. 이 자동차는 기존의 차량들과 완전히 차별화되어 판매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외관은 오히려 엔진의 성능이 약하고, 기본 패키지 사양이 약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 주었다. 1987년 아우디는 여러 가지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새롭고 매우 우아한 아우디 90을 공개한다. 그러나 몇 가지 기본 생산 공정의 문제가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 '60분'에서 아우디가 급발진으로 고민한다는 소문을 보도했다. 이 보도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자동차가 가속되었다는 소비자 보고서에 근거를 둔 것이었지만, 다른 조사기관에서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발생한 문제로 결론을 내렸다 .미국 자동차와는 달리 아우디의 자동차는 두 페달이 가깝게 붙어 있고, 주의깊게 사용하지 않으면 두 페달을 구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는 수동 변속기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유럽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방송이 나간 후 아우디는 보도되었던 모델명을 바꾸기까지 했지만, 판매량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그러나 1996년 새로운 A4를 시작으로 A6/A8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 아우디 A4. 아우디는 유럽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최정상급 품질의 자동차 제조회사로서 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04년 전 세계적으로 77만 9441대를 판매하면서 랭킹11위로 급상승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중동( 58.5%)이며, 서유럽(19.3%), 아프리카(19.3%) 순이었다.또한 2005년 3월 인도에 두 곳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지역에서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아우디는 2003년 이전까지는 벤츠나 BMW와 같은 반열에 오르지 못했지만, 2003년 이후 새로운 아우디 A4와 2004년 아우디 A6를 발표하면서 품질 개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기 시작한다. ▲ 아우디TT. 아우디는 2006년, 2007년에 발표한 아우디TT와 아우디 R8가 각각 '올해의 가장 뛰어난 디자인 자동차'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최고 디자인의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시작한다. 여기에서 아우디 R8은 세계 최초로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에 상하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는데 이 LED 주간주행등은 현재까지 아우디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낸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8년 아우디는 아우디 A3, 뉴아우디A4, 아우디 Q5, 아우디 TTS, 아우디 A6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등 새로운 모델들을 내세워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2008년 목표였던 100만대 판매량 도달과 동시에 자동차 업계 역사상 최초로 1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국 독일에서도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쟁과 매각 등 굵직한 시련 속에서도 아우디는 쉼없는 기술 및 제품 개발 노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정상 자리를 지키며, 2012년 새해를 맞아 한국과 전세계 시장에 또 어떤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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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라더 미싱, 새해 첫 10~30% 통큰 할인
- ▲ [ 사진=브라더상사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현재의 어머니들 세대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브라더 미싱, 그마큼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라더 미싱이 2012년 밝하온 새해를 기념하여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해 첫 세일에는 손쉬운 사용방법과 재봉에 편리한 기능으로 인기가 높은 퀼트 전문재봉기 NV200등 고가미싱의 토큰 할인세일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종의 품목을 최고 10~3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므로, 높은 가격에 다소 부담을 느껬던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재봉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와 더불어 재봉기를 구매하는 전원에게는 2012 DIY 다이어리 & 캘린더 세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라더 통합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간단한 응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프리미엄 세일에 관한 자세한 정보나, 그 외에 다양한 이번트와 새로운 소식을 알고 싶다면, 부라더 홈페이지 www.brother.co.kr 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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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도라 '숨쉬는 축구화' 단독판매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숨쉬는 축구화 ‘DD-Eleven K GX14’를 이달에 출시한다.디아도라는 4일 “제옥스(GEOX) 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숨쉬는 밑창 시스템(Net Breathing System)을 축구화에 적용한 ‘DD-Eleven K GX14’를 이달부터 전국 디아도라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숨쉬는 밑창 시스템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동시에 갖춘 특수막과 합성섬유 조직의 그물망으로 구성된 밑창 구조로 이뤄졌다.내부의 땀과 수분을 수증기로 배출시켜 축구선수들의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고, 수분·흙 등 외부물질을 내부로 유입되지 못하게 해 쾌적한 느낌을 유지시켜 준다.또한 최고급 방수 기능의 캥거루 소재를 사용, 우천 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색상은 형광 옐우와 실버 두 가지. 가격 21만9000원.디아도라는 올 상반기부터 축구화를 비롯해 런닝화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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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선물세트 5~8일 코엑스에 다 모인다
- ▲ 명절선물 상품전 한성식품 홍보관. [사진=한성식품]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오는 23일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이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명절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신규 상품 개발 촉진을 통한 관련 제조 및 유통산업의 판로확대를 도모하는 행사.상품 홍보부스는 건강상품, 농수축산물, 식음료, 전통상품, 주류, 생활용품관 등으로 꾸며지며,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특별관과 최저가 vs 최고가 추석선물 특별관도 운영된다.이밖에 일반 참관자를 위한 1 1,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알뜰살뜰 존(zone)', 사전관신청자 대상의 '대박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올해 행사에는 상품 제조사를 비롯해 기관 및 기업,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홈쇼핑, 마트 등 온-오프 유통업체 등 200개 이상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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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신차 배틀 ] 현대 i20-피아트500 "내가 소형차 챔프"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춘추전국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등이 한국에서 발표한 신차의 얼굴만 해도 60여종에 이른다.이같은 신차 홍수 속에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만 갔다. 그렇다고 국내 차들의 공세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입차 업체들이 아니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닛산 등에서 신차발표과 풍성한 혜택등을 무기로 국산차들의 강력한 러쉬를 막아냈다. 다가오는 2012년에는 이러한 수입차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한,미 FTA까지 발효되면서 그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최대의 관심사는 국내 처음 발을 들여놓는 이탈리아 피아트와 프랑스 시트로앵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입차들의 러쉬에 국내차량은은 어떤 루키들로 대응 할지 주목된다. 우선 현대의 i20과 피아트의 피아트 500(친퀘첸토)를 비교해 본다. i20i20 현대 i20(Hyundai i20)은 2008년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서브 컴팩트 카이며, 해외에서는 기존의 클릭을 대체했다. 그렇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갈수록 소형차의 판매량이 떨어지고, 애초부터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되었으며, 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들여오는 것에 대해 떨어지는 가격 경쟁력과 노조의 반대 등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유럽에서의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적용한 i20은 영감(inspiring), 기술(intelligence), 혁신(innovation)의 첫 글자인 i, 유럽에서 B 세그먼트를 나타내는 숫자 20을 결합하여 결정된 차명이다.피아트 500내년에 한국 땅을 정식으로 밟게 될 피아트의 대표 모델인 500은 배기량 1400cc급 준중형 모델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구찌와 피아트가 혐업해서 만든 구찌500 버전도 함께 들어올 예정이다. 피아트는 1970년 한국에서 아시아자동차와 합작으로 124 모델을 출시했었으나 외환위기 때 철수했다. 업체측은 닛산 큐즈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미루어 볼때 이번에 첫 모델인 500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외관 ▲ (왼쪽)피아트 500, i20피아트 500외관 전체적인 차량의 사이즈는 크게 다르지않다. 두차량 모두 '플라이'급, 전면 프론트뷰는 라디에이어와 헤드라이트의 디자인 차이가 눈에 띈다.피아트 500의 전면 엠블럼은 과감게 크롬 처리된 마크가 자리 잡고 있다. 양옆으로 자리잡은 헤드라이트는 상하로 위치해 있으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i20현대의 i2은 엠블럼 위치에 있는 마크 양 옆으로 아무리 어두운 어둠일지라도 대낮처럼 밝혀 줄 두개의 헤드라이트가 자리 잡고 있다. 실내디자인 ▲ (왼쪽) 피아트 500, i20i20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인 i20의 실내는 그동안의 현대차들보다 훨씬 세련되었다. 풍성한 볼륨과 자연적인 라인의 크래쉬 패드와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둔 센터 콘솔로 유럽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구성했으며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실내 거주성도 확보했다. 피아트500곡선을 강조한 신내디자인은 운전자로 하여금 한층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속도계와 알피엠 게이지가 같이 들어가 있는 계기판,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여렵다는 것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며 복잡함은 단순함을 이길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경차임에도 스티어링에 몇개 있는 편의 버튼은 그만큼 운전자를 배려한 차량임을 알 수 있다. 두 차량 전부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내년을 준비중에 있다. 유럽에서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갈 것 인가, 아니면 과거의 향수로 다시한번 여심을 흔들것인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루키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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