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KT, 번역해주는 포켓 와이파이 ‘에그 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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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KT가 30일 네이버의 AI 통번역 플랫폼 ‘파파고’를 얹은 모바일 라우터 ‘에그 톡(IML54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TE 신호를 수신해 와이파이로 바꿔 송출하는 포켓 와이파이 장치로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19만 8000원이다.
8개 기기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KT가 밝힌 최대 구동 시간은 9시간 30분이다. 제조사 인포마크가 이전까지 내놓았던 LTE 라우터 ‘슬림 에그’ 시리즈의 와이파이 모드 구동 시간은 최대 16시간이다.
특히 에그 톡은 2.4인치 터치스크린 방식 LCD를 통해 ▲’파파고’ 번역 내용 확인 ▲데이터 사용량 확인 ▲설정 변경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우리말을 바탕으로 한 파파고 지원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다.
LTE 신호를 수신하기 위해서는 KT 에그 전용 요금제 ‘LTE Egg+’에 가입하고 유심(USIM) 칩을 장착해야 한다. ‘LTE egg+11’은 월 1만 6500원에 데이터 11GB를, ‘LTE egg+22’는 월 2만 4200원에 22GB를 제공한다.
에그 톡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매장 KT Shop에서 구입 및 가입 가능하며 단말의 불량 증상 검사, 리퍼 단말 교환, 수리 택배 접수, 불량 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해지 시에는 별도의 전용 콜센터에 연락 후 해지 신청서를 서면 작성해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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