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20 10:06 ㅣ 수정 : 2025.02.20 10:06
31년째 지속된 사회공헌...누적 모금 165억 원 20일, 임직원 자녀 30명 함께 참여해 계수 활동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동전을 계수(숫자를 계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 자녀 30명과 함께 기내에서 기부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분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하고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계수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31년째 이어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1994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세계 취약 지역 아동을 지원했으며 현재 누적 모금액은 165억원에 이른다.
기내에서 모아진 동전은 사내 봉사동아리 '오즈 유니세프' 승무원이 정기적으로 분류하고 작업한 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분류된 동전은 전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즈 유니세프에서 22년째 활동 중인 박수연 사무장의 딸 오수안 어린이는 “엄마가 오랫동안 봉사해온 일에 직접 참여해 기쁘다”며 “다른 나라 친구들을 위해 제가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실조 아동 영양식 공급 △식수 및 위생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영유아 발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