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해 주주환원율 43.3%...순이익도 성장”<KB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4.03 09:08
ㅣ 수정 : 2025.04.03 09:08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높아진 주주환원 수익률과 견조한 실적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에서 “올해 예상 배당 1조1000억원과 자사주 1조원 등 총 2조1000억원의 주주환원 규모 기준 주주환원 수익률은 8.7%”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Valuation) 측면에서 업사이드(주가 상승 가능성)가 충분하다”며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비은행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 위험가중익률(RoRWA) 제고를 위한 자본 재배치 기회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주주환원율은 43.3%로 전년 대비 3.8%포인트(p) 상승하고, 주주환원 규모는 16.6%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6500억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건 오는 7월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45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순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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