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개구리 왕자’, 6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강이슬 기자
입력 : 2013.11.04 10:30
ㅣ 수정 : 2013.11.04 10:53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과 극당 하땅세(대표 윤시중)는 지난 6월 상주단체 기획공연 시리즈1 가족극 ‘붓바람’에 이어 오는 11월 6일(수), 7일(목)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주단체 기획공연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를 개최한다.
극단 하땅세는 201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연극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는 2007년 초연이래 100여 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이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연극제에서 대상, 최우수작품상, 무대미술상, 최고인기상,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 다시 한 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평단과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인위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연극으로 만들고자 한 이 작품의 유일한 무대장치인 어항도 최대한의 장식을 배제하였으며 기존의 극장 장치라 할 수 있는 조명이나 음향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현장의 소리를 확성기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배우와 인형, 카메라를 통한 영상이 어우러지고 교차하는 이번 연극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우리들이 보지 못한 작은 물속세계의 이중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며 더불어 개구리왕자와 공주에게서 순수한 사랑과 마음을 생각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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