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플로팅홍대’, 뛰어난 가성비로 호텔레스토랑 경계 허물며 눈길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흔히 접할 수 있는 식당과는 한 차원 다른 품격을 경험하게 해주는 ‘호텔 레스토랑’은 그 뛰어난 맛과 서비스만큼이나 높게 책정된 가격 탓에 대부분의 고객들에게는 쉽사리 넘기 힘든 마음속 ‘문턱’이 존재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일부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이와 같은 가격허들조차 일종의 차별화를 위한 요소로 활용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묵은 전통을 내려놓고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홍대 레스토랑 플로팅홍대의 대표메뉴는 디너타임에 즐길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 세트’로 2인 기준 1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내에 위치한 대다수의 호텔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약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데이트코스나 기념일을 맞아 분위기 좋은 고급레스토랑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L7 홍대 호텔 21층’이라는 입지적 특성은 ‘홍대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이라는 명성과 함께 홍대 거리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뷰(View)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덕분에 서울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전망과 야경이 좋은 레스토랑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스테이크 외에도 파스타, 오믈렛, 수제버거, 브런치, 와인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중인 플로팅홍대는 인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고품격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홍대 이색데이트 코스나 소개팅, 생일파티 등 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인기다.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멜론빙수’ 역시 기존 호텔빙수의 60~70%에 불과한 가격으로 서울 홍대 인근에서 놀거리나 가볼만한곳, 전망 좋은 카페 등을 찾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로팅홍대 매장 관계자는 “젊음을 상징하는 거리라는 특성에 맞게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세트 메뉴부터 시작해 브런치 메뉴, 디저트 메뉴, 저녁시간대 운영되는 타파스 메뉴(와인 및 안주류) 등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을만한 메뉴 개발에 항상 힘쓰고 있다.”면서 “다행히 합리적인 가성비와 호텔 레스토랑의 장점을 잘 녹여내 서울 분위기 좋은 맛집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꾸준히 노력해 보다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홍대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