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 전달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1.04 09:49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188만원은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및 저소득층 위해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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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188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이 단체는 지난 반세기 동안 1조 4000억원의 성금과 3000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해 정부로부터 ‘재해대책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네 차례나 받았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왼쪽)이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방위산업진흥회]
 

이번에 방진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성금 1188만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및 저소득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1918년 스페인독감이 유럽과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세계 인구의 약 30%가 죽음으로 내 몰린 이후 거의 100년 만에 그 보다 더 강력하다는 코로나19가 모든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며 “이러한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 상근부회장은 “이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방산보국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방진회와 모든 회원사는 나라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건강과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방진회는 방위산업 현장에서 감염의 위험과 싸우고 있는 방산업체 회원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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