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출연 이유 “굉장히 욕심이 컸던 캐릭터”

김숙희 입력 : 2013.09.16 16:16 ㅣ 수정 : 2013.09.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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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우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김숙희 기자) 배우 최지우가 이번 드라마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를 비롯해 백운철 작가, 배우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남다름, 강지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지우는 “처음에 ‘수상한 가정부’ 박복녀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에 워낙 많은 인기를 얻었던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살짝의 기대와 반면에 우려가 많았던 걸로 안다. 그래도 기존에 했었던 캐릭터와 상반된 역할이라 굉장히 욕심이 컸다”고 솔직한 심정과 더불어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했던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서 가장 끌렸다”면서 “시키는 건 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내면의 아픔을 가진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외로웠다. 외로움과 더불어 감정 표현을 하지 않은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일본 원작 가정부 미타와는 다른 ‘박복녀’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최지우는 극중 은상철(이성재 분)이 사는 가정에 가사도우미로 들어온 '박복녀' 역을 연기한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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