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여행] 캐나다 록키② 레이크 루이스, 록키 여행의 필수 코스

윤재은 입력 : 2014.01.30 09:17 ㅣ 수정 : 2014.0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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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뉴스투데이=윤재은 수석전문기자) 여행은 삶의 시간을 가장 멋지게 활용하는 것 중 하나로서 삶에 있어 여행만큼 설레이고 기대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특히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기대감은 다가올 미래의 시간적 가치를 알기 때문일 것이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제한된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의 가치가 달라지고 행복도도 달라진다. 따라서 여행은 ‘도전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

물론 여행의 경비나 시간이 제한적인 문제 때문에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계획을 잘 세우고 준비하면 저렴하게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비행기 표를 사전에 예약하거나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것에서부터, 유스호스텔, 캠핑, 민박을 활용하면 숙박에 대한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교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하고, 슈퍼에서 음식재료를 사서 직접 해먹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의 경비를 절약하고 그동안 보지 못하고, 가보지 못했던 곳을 여행하는 것은 자신에게 인생의 추억을 써내려가는 일기장과 같다. 그럼 캐나다 록키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에 대해 알아보자.

산과 강 그리고 나무들이 흰 눈으로 뒤덮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에 위치하며, 캘러리(Calgary)에서 서쪽으로 183km,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789km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 대중교통인 그레이하운드를 타면 캔모어(Canmore), 밴프(Banff)를 거쳐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할 수 있다. 만약 록키와 레이크 루이스 등을 같이 본다면 캘거리 공항에 도착하여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캔모어(Canmore)에서 1박, 밴프(Banff)에서 2박정도, 레이크 루이스에서 2박정도의 일정으로 계획하면 록키와 레이크 루이스를 알차게 구경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밴쿠버(Vancouver)에서 여행을 계획한다면 밴쿠버로부터 789km에 달하기 때문에 8시간에서 12시간 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밴쿠버에서는 서레이(Surrey)-칠이왁(Chillwack)-호프(Hope)-메릿(Merritt)-캠룹스(Kamloops)-살몽 암(Salmon Arm)- 레브스토크(Revelstoke)를 겨쳐야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여행에서는 기상에 따라 매일매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랜트카를 이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장시간의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힘든 것은 감수하여야 한다. 위의 추천 방법 이외에도 자신의 여행 일정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 렌트 카(Rent Car)를 이용한다 해도 위의 일정 정도면 기본적인 여행 스케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밴프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는 약 57km 정도에 위치해있다. 밴프에서 레이크 루이스를 가는 길은 렌트카를 이용하거나 지역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밴프에는 디스커버리(Discovery)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레이크 루이스 여행 패키지가 있으며 약 50CD(캐나다 달러)이면 가능하고, 여행 소요시간은 6~7시간이 주어진다. 팬프지역 호텔에 숙박하면 픽업(Pick up)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레이크 루이스를 처음 가는 것이라면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면서 편하게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겨울여행에서의 레이크 루이스는 봄, 여름, 가을과 달리 하얗게 얼어있는 레이크 루이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까지 에머랄드 빛으로 빛났던 레이크 루이스가 겨울이면 새하얀 눈과 얼음으로 바뀌어 여행객에게 새로운 자연의 경관을 연출한다. 그리고 7CD를 주면 스케이트를 빌릴 수 있다. 광할한 레이크 루이스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스케이트 렌트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옆에서 하면 된다.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 여행 중 샤토 레이크 루이스호텔을 보고 쇼핑하는 것도 여행의 코스중 하나이다. 이 호텔은 1888년 조그마한 롯지(Lodge) 형태로 지어져 여러 번 바뀌면서 지금의 호텔모습으로 성장하였다. 샤토 레이크 루이스호텔은 4 Stars호텔로서 가격이 매우 비싸다. 하루 숙박료가 최저 300~400CD에 달한다. 하지만 멋진 추억을 만들려면 한 번쯤 숙박해 볼 만한 곳이다. 또한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스키(Ski), 하이킹(Hiking), 개 썰매(Dogsleedding), 말 썰매(Sleigh Rides) 등도 즐길 수 있다.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 서부 여행 중 특히 록키 여행에서는 필수코스에 들어가므로 반드시 가보는 것을 권장한다. 위의 여행 방법이외에도 자신의 여행일정과 상황 등을 잘 고려하여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권장한다.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가는 길
▲ 레이크 루이스 가는 길(Lake Louise)에서 엘크(Elk)
▲ 레이크 루이스 가는 길(Lake Louise)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입구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입구에서 레이크 루이스 호수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호수와 스케이트장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호수
▲ 구름에 덮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얼음조각이 있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전경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전경
▲ 상고대가 낀 겨울나무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에서 바라본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둘레길
▲ 상고대가 낀 겨울나무
▲ 구름 낀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전경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를 걷는 사람들
▲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의 얼음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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