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뷰티]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지르한 피부 관리법

강소슬 입력 : 2017.07.13 18:21 ㅣ 수정 : 2017.07.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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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직장인 여성의 주말행사인 피부각질제거, ‘수부지’ 피부에 악영향 끼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최근 직장인 여성들은 건조한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니 피부 속은 건조하고 피부 겉만 번지르르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로 고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자 국내 뷰티 업계에 ‘수부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수부지’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앞 글자를 딴 말로, 피부 속은 건조하고 피부 표면은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는 피부의 형태를 말한다.
 
대부분 피부 속 당김을 잡으려 건성피부용 리치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위에 생기는 기름이 싫어 지성피부용 라이트한 제품을 사용하는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피부 타입에 알맞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①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셀프 진단 위한 ‘체크리스트’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번들거린다.
세안 후 피부 땅김이 심하다.
오후가 되면 T존에 피지가 폭발한다.
수분 크림을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얼굴이 당긴다.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해도 메이크업이 들뜬다.
입술이 건조해 여름에도 쉽게 튼다.
리카락은 건조한 반면 두피는 쉽게 기름진다.
 
체크 리스트 중 체크 항목이 3가지 이상이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인 것이다. 자신이 여기에 해당하는 직장인 여성이라면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기존에 알려져 있는 피부관리이 자신의 피부를 해치고 있는지, 건강하게 제대로 관리를 해주고 있는지 피부관리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② 수분 부족 지성 피부관리 상식 바로잡기
 
‘수부지’ 피부 클렌징 유분기 제거하는 제품 사용해야할까?
 
정답은 아니다. 수부지 피부의 관리는 유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수부지 피부는 피부 속이 말라 있기 때문에, 유분과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게 되면 오히려 이에 대한 방어기제로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한다.
 
대부분의 직장인 여성들은 주말에 몰아서 피부 관리를 하려고 뜨거운 물로 세안 후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부지 피부로 가는 지름길이다.
 
올바른 세안법은 뜨거운 물은 유분과 피부 속 수분을 함께 앗아가므로 미온수를 이용해 세안하고, 젤 타입의 저자극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 수부지 피부 추천 클렌저 [사진=베리떼, 유세린]


- 수부지 피부 추천 클렌징 제품 -
 
베리떼의 ‘굿모닝마일드 클렌저’ -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베리떼의 굿모닝 마일드 클렌저는 순한 클렌징 성분과 말캉한 곤약 입자가 숨은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pH5.5 약산성 클렌저이다. 예민한 피부를 위한 클렌저로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곤약 입자가 특유의 탄성감 있는 흡착 기능을 해 과다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유세린의 ‘더모퓨리파이어 클렌저’ -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과다 피지 조절을 도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부드러운 젤타입 약산성 클렌저로, 살리실산 성분 함유로 피부 표면은 물론,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자극 없이 제거하고 pH5 약산성으로 피부 보호막을 유지해 세안 후에도 산뜻하고 피부 당김 없이 마무리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누 성분과 파라벤, 색소, 인공 향료 무첨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부지’ 피부와 복합성 피부의 스킨케어 방법 다를까?
 
정답은 맞다. 수분 부족한 지성피부는 복합성 피부와는 다르기 때문에 스킨케어 방법도 다르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피부 표면은 과잉 피지로 번들거리나, 피부 속은 건조한 상태를 뜻하는 반면 복합성 피부는 얼굴 부위별 피부의 성격이 다른 경우를 말한다.
 
각각 피부 성격이 다른 만큼 스킨케어 방법도 다르다. 수부지 피부는 피부 속당김 해소를 위해 아무 보습제나 사용했다가는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겉과 속이 다른 수부지 피부의 속당김 현상을 개선하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제데로 잡아 피지 분비를 정상화 시키고 피부 속부터 수분을 꼼꼼히 채워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 수부지 피부 추천 보습제품 [사진=E네이처, 로벡틴]


- 수부지 피부 추천 보습 제품 -
 
E네이처 ‘스퀴즈 그린 워터리 에멀젼’ - 한불화장품의 화장품 브랜드 E네이처 스퀴즈 그린 워터리 에멀젼은 건조한 피부에 깊고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주면서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제품이다.
 
로벡틴 ‘배리어 리페어아쿠아 컨센트레이트’ - 수분부족지성의 속건조를 해결해주는 여름용 수분크림으로, 히알루론산의 천연보습인자가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고 로벡틴만의 독자성분인 배리어 리페어 콤플렉스가 피부 속수분 손실을 막아주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들거리는 피부의 피지 잡기위해 기름종이 사용해야 할까?
 
정답은 아니다. 직장인 여성들은 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가 가동되는 사무실안에서 오후만 되면 피부 속은 더욱 메말라가고 피부 표면의 피지 분비량은 절정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름종이를 사용한다면 피부 속 수분까지 흡수해 피지 분비를 가속화 시키고 결국엔 더 자주 기름종이를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미용 티슈로 가볍게 눌러 피부 표면의 유분을 제거하고, 수분공급효과가 뛰어난 미스트를 사용해 건조함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 수부지 피부 추천 미스트 [사진=라끄베르, 리즈케이]


- 수부지 피부 추천 미스트 제품 -
 
라끄베르 ‘오일컷 프레시 미스트’ -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 오일컷 프레시 미프트는 유수분 밸런스 조절을 도와주어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청글피추출물이 함유되어 피지케어에 효과적이다.
 
리즈케이의 ‘리즈 세럼 스프레이’ - 순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셀틱워터 베이스의 미스트로, 유럽 청정지역에서 추출되는 셀틱 워터가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피부 생기부여에 효과적인 올리고 미네랄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영양분을 공급해줘 제품 하나만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 단계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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