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 기업 모집..내달 1일~9일 접수

김성권 입력 : 2018.01.17 15:30 ㅣ 수정 : 2018.01.17 15:3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인근 시세 8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LH가 사업 시행자로 건축하며, 입주대상 기업도 직접 선정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을 다양화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대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해 4월말부터 시작하며,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 가능한 오픈형 공간이 조성된다. 또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내달 1일~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9, 판교 2밸리 홍보관 2층)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2월 중 업종 심사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23일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판교 2밸리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그 후에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4월말부터 입주한다.

신청방법과 필요서류, 선정 기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와 판교 2밸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팸플릿에서 확인가능하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며,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와 혁신인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