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기술기반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극대화”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0.07 11:59 ㅣ 수정 : 2021.10.07 11:59

DT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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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엠로에 대해 2000년 설립 후 2016년 코넥스 상장, 2021년 8월 코스닥 이전 상장했다. 비대면 영업환경 확대로 기업들은 공급망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하는 구매 SCM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 중이다. 따라서 국내 대기업 대상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을 통해 구매 SCM 솔루션 도입 장벽을 낮춰 중소기업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엠로의 경쟁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관리에 있어 단순한 업무처리나 업무 자동화, 지출 통제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엠로는 DT를 실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매 AI 솔루션에 집중, 품목관리에서 발주까지의 모든 과정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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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연구원은 “AI기반 품목 정보 관리부터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까지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며 “현재 약 13개사와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진행 및 논의 중이며 차세대 신기술 적용 가속화에 따른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엠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489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88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기술기반 솔루션 라이선스, 클라우드 및 기술료 매출 비중은 2020년 12.6%에서 2021년 32.6%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2025년 기준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클라우드 사용료는 서비스에 대한 월 사용료로 2020년 34개 대비 2021년 약 74개의 누적고객수를 보유할 예정”이라며 “기술료는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 후 무상유지보수기간 1년 뒤 발생하는 유지보수에 대한 매출이며 솔루션 라이선스비의 15%~18%를 인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엠로는 AI 기술기반 구매 SCM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26개 신규고객 유치, 2021년 약 38개의 신규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신규고객수 증가에 따른 기술료 기반 매출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누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범위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전망하며 변동비를 동반하지 않는 기술기반 매출의 증가세로 인한 높은 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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