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최대주주 매각 진행 중… 매각 시가총액은 약 1조원 수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28 17:18 ㅣ 수정 : 2022.01.28 17:18

치과용 임플란트 업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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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디오에 대해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의 호황을 따라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경쟁사 그룹의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디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 늘어난 1476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414억원, 영업이익률은 3%p 상승한 28%로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글로벌 경쟁사 그룹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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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연구원은 “국가별로는 가장 큰 비중의 내수 매출이 전년대비 30% 성장하고, 1대 수출 지역인 중국으로의 매출액이 36%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15%로 2021년 41%에 이은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디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697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521억원, 영업이익률은 2%p 상승한 31%”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으로의 수출 매출액과 미국의 턴어라운드 폭에 따라 연간 실적은 추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오는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 등 최대주주 지분 30%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목표 매각 시가총액은 약 1조원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디오의 주가 수준은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으로 매각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주가는 빠르게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2022년 기준 글로벌 경쟁사 그룹의 평균 멀티플이 전반적으로 하향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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