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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올해 이익 성장세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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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5 11:07 ㅣ 수정 : 2022.02.15 11:07

견조한 펀더멘탈 고려 시 현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엠로에 대해 성장기 초입에 있는 국내 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이 풍부한 업체라고 전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로는 성장기 초입인 국내 SCM 시장 내 선도 업체로 高 수익성의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 클라우드 사용 분야 확장(금융권, 오픈 마켓 등), 지능형 수요예측 등 AI 기술력 부각 가능성, 구매자 메타버스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 등 고려 시 실적 개선 지속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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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연구원은 “엠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575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75% 상승한 9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업계 내 개발자 임금 상승 추세는 부담이나 시장 성장과 프로젝트 단가 상승,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 지속, 금융권 및 오픈 마켓향 신규 매출 발생으로 이익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 이후에도 클라우드 규모의 경제 본격화,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외형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엠로 주가는 사옥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과 관련 없는 테마성 뉴스 등으로 하락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인수 등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선호하기에 사옥 건립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엠로의 경우 사옥이 협소해 필요한 설비투자인만큼 크게 우려할 이슈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견조한 펀더멘탈을 고려 시 현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jang7445@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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