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다올금융그룹’으로 새 출발…"혼신의 힘 다해 '제2도약' 나선다"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3.28 16:52 ㅣ 수정 : 2022.03.28 16:52

다올금융그룹, 새 사명·CI 공개
뉴 비전 ‘Jump-Up 2024’ 제시…고객 성공 및 주주환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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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낭독 중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사진=다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KTB금융그룹이 다올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도모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성공을 이끌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회사의 가치가 담겨있다.

 

이처럼 사명을 변경한 것은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 중인 다올금융그룹의 위상과 이미지가 반영된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KTB라는 이름은 지난 2000년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당시에는 벤처 캐피털(VC) 사업 계열사 한 곳만 있었다.

 

다올금융그룹은 현재 국내외를 합쳐 13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다올자산운용 등 총 6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는 태국과 미국 등지에 7개사가 진출해있으며, 중국 상해에도 벤처투자를 위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그중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은행(IB) 사업을 중심으로 리테일과 FICC(파생상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중견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성공과 적극적 주주환원을 최우선 목표로 그룹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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