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트리거, 모태펀드 문화계정 최종 GP 선정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3.10 08:28 ㅣ 수정 : 2025.03.10 08:28

출자요청액 200억원, 결성 예정액 334억원
문화산업 신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 전망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한국벤처투자]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트리거투자파트너스가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지난 7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문화계정) 2024년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운영할 GP 3개 조합을 수시 출자사업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2월 발표했다.

 

당시 서류심사 결과 △나이스투자파트너스-트리거투자파트너스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벡터기술투자 등을 GP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이후 진행된 현장실사와 운용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을 포함한 2차 심의 결과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최종 GP로 선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 모태펀드 문화계정 정시 출자사업 GP로 선정된 코나벤처파트너스가 펀드 결성을 실패하면서 재추진됐다.

 

이번 모태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문화산업에 적용되는 신기술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차세대 기술 관련 프로젝트의 경우 순제작비의 15% 이상 신기술에 사용되거나, 신기술 관련 기업이 지분 참여하는 경우만 인정된다. 

 

투자대상에 선정된 곳은 신기술의 문화콘텐츠 적용 사실을 존속기간 내 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약정총액의 10% 이내에서 인정받는다.

 

최종 선정된 GP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를 조성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 결성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며, 펀드 투자 기간은 4년 이내,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IRR)은 3.5%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