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의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하여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엘리베이터는 공단의 지원사업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안전성 평가를 획득했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AED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해야 하며, AED안내 표지를 건물 입구에 설치하고 있지만 그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찾기 힘든 사례가 많았다.

승강기 벽면 매립형 AED 설치로 승강기가 설치된 건물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AED 위치를 찾는 동안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 없이 승강기 호출로 누구나 AED를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규설치 승강기 뿐만아니라 기존에 운행중인 승강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개발제품은 공단의 규제완화를 위한 적극행정으로 4월 1일 안전성 평가를 획득하여 SH 및 주요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설치계약을 추진중이다.

좋은엘리베이터는 안전기술개발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2023년 공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 성과공유, 민간일자리 창출,  등 공단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