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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JOB (2)

AI와 빅데이터의 차이점은?... 비즈니스 연관성 높지만 고용창출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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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10 06:51 ㅣ 수정 : 2025.04.17 16:59

현재 비즈니스 연관성으로 주목 받는 디지털 기술은 ‘빅데이터’와 ‘AI’ 꼽혀
5~10년 이후 고용부문 영향력, AI는 4.55점인데 빅데이터는 3.87점에 그쳐

변화하는 국내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용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매년 130여 건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국내 고용 시장의 변화 방향과 미래역량을 분석하고 있다. 뉴스투데이의 ‘트렌드JOB’ 이 그 핵심을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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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용 시장의 변화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존하는 디지털 기술 중 비즈니스 연관성이 가장 높은 부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10년 뒤에 고용규모에 큰 영향을 줄 디지털기술로 AI가 꼽힌 반면에 빅데이터는 그렇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이 공개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디지털기술의 판도는 이 같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연구조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총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3개의 유효 응답을 회수했다.

 

■ 현재 가장 중요한 기술 ‘빅데이터’와 ‘AI’...미래에는 빅데이터 중요도 ↓

 

‘비즈니스 연관성을 고려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 질문에 대한 결과는 5점 만점 기준 △빅데이터 4.52점, △AI(인공지능) 4.38점으로 나타났다. 다른 디지털 기술 대비 빅데이터와 AI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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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연관성을 고려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 [자료=한국고용정보원 / 그래프=이가민 기자]

 

빅데이터와 AI 도입 수준 현황을 살펴보면 빅데이터는 △에너지(64.4%), △전기전자(46.5%), △자동차(45.5%) 순으로 나타났다. AI는 △보건사회(28.2%), △정보통신(27%), △금융(24.4%) 순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도입해 현재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38.8%, AI를 도입해 현재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18.3%다, 현재 빅데이터가 AI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5~10년 이후 고용 규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기술은 AI로 나타났다. ‘향후 고용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질문에 5점 만점 기준 △AI(인공지능) 4.55점, △IoT(사물인터넷) 4.17점, △지능형로봇 4.11점, △빅데이터 3.87점, △스마트팩토리 3.62점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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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년 후 고용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기술 [자료=한국고용정보원 / 그래프=이가민 기자]

 

 

forgamwork@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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