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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트럼프 효과에 조선주 강세…현대힘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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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11 09:46 ㅣ 수정 : 2025.04.11 09:46

美 우방국 선박 주문 시사
업종 전반 투자심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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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조선업종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힘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방국으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힘스(460930)는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070원(29.97%) 뛴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D현대마린엔진(071970)(10.12%)과 오리엔탈정공(014940)(8.94%), STX엔진(077970)(7.86%), 한화엔진(082740)(4.82%), HD현대중공업(329180)(4.48%), HD현대미포(010620)(3.57%),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3.54%), 한화오션(042660)(3.28%), 삼성중공업(010140)(3.23%), HD한국조선해양(009540)(2.82%) 등도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의회에 (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나라들이 있고, 이들 국가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국가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의 첫 통화에서도 한미 간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조선업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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