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불기2569년 ‘연등 음악축제’ 19일 용주사에서 개최

김충기 입력 : 2025.04.16 10:18 ㅣ 수정 : 2025.04.16 10:18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펼쳐져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연등축제 포스터[사진=화성특례시]

 

[경기/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용주사가 후원하고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 하는 ‘연등 음악축제’ 가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열린다.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체험 문화 ▲연등 행렬 ▲음악 공연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의 체험 문화행사는  약 2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 활동이 오후 3시부터 펼쳐지며,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관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장 일대는 연등 장엄물로 화려하게 꾸며져 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2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형형색색의 연등이 밤하늘을 밝히며 지역민의 소망과 염원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3부에는 현역 가왕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연등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축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전통문화와 시민 화합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며 “종교적 의미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잡길 바라며, 연등의 따뜻한 빛처럼 축제가 시민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