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농심 '바나나킥', 미국서 도넛으로 변신...에이피알, 미국 팝업에 5000명 군중 몰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17 09:50 ㅣ 수정 : 2025.04.17 09:50

농심, 노티드 해외 매정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 선봬
에이피알 팝업, 개장 첫날 새벽부터 대기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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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 스낵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도넛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또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미국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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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바나나킥'이 노티드 LA점에서 도넛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농심]

 

17일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시그니처 메뉴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나나킥 크림 도넛'은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러움과 맛, 향을 담은 크림에 '바나나킥'이 토핑으로 올라간 제품이다. 농심은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바나나킥'은 K팝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바나나킥' 성원에 힘입어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미국과 일본·중국 시장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티드와 농심 스낵 협업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미국 내 '킥' 시리즈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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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가 미국 LA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미국 LA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멜로즈 거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에이피알은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를 '누구나 빛날 수 있다(Anyone Can Glow)'로 정하고,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궁전 형상의 분홍색 인테리어에 요정 콘셉트 스태프를 배치했다. 팝업스토어엔 △한정판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 △'부스터 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라인' 등 총 4가지 제품들이 전시됐다. 

 

현지 소비자들은 팝업스토어 개장 첫날 새벽부터 대기 행렬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제품 구매 외에도 샘플 증정 이벤트와 '부스터 프로' 꾸미기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약 5000명에 달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뉴욕 소호(Soho) 팝업스토어에 이어 이번 LA 팝업스토어까지 흥행한 만큼, 향후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LA 팝업스토어를 통해 미국 시장 속 메디큐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메디큐브가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 및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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