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OCI홀딩스, 트럼프 정부 태양광 소재 관세 면제 소식에 16%대 상승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17 10:15 ㅣ 수정 : 2025.04.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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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페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품목에서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이 제외됐다는 소식에 태양광 기업인 'OCI홀딩스'(010060)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9600원(16.16%) 오른 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11일 미국 본토에서 직접 생산하기 어려운 품목을 중심으로 '관세 면제 품목(HTSUS)'을 지정했다. 폴리실리콘은 HTSUS에 포함돼 상호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기초 소재로 태양전지에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작은 실리콘 결정체를 일컫는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공장(OCIMSB)에서 연간 35만5000톤 규모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산공장은 47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판매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으로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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