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카카오, SKT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약세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25 10:24
ㅣ 수정 : 2025.04.25 10:24
한때 5.83%까지 급락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카카오(035720)가 SK텔레콤의 4100억원대 지분 매각 소식에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600원(4.06%) 내린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06% 내린 주가는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한때 5.83%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4133억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49%다. 매각주식수는 1081만8510주다.
SK텔레콤은 처분 목적에 대해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지분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와 카카오는 지난 2019년 10월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