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연구회, 전쟁 발발 75주년 기념 ‘6·25 전쟁 이야기’ 독후감 공모전
공모 기간은 6월 4일까지로 이메일로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6월 21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미안보연구회가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해 장삼열 작가(현 한미안보연구회 사무총장)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독후감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많은 국민과 장병들이 지난해 국방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를 통해 6·25 전쟁의 실상을 바로 알고 건전한 가치관을 갖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으로 시상식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독후감 공모는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후감은 공지된 이메일로 접수하며, 심사 결과 발표는 6월 13일 보담 인스타그램 공지와 함께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21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국군 장병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구분해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전체 대상 1명에게는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어 그 자리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장삼열 작가는 육군사관학교와 미국 육군대학원을 졸업했고 육군대학에서 전쟁사 교관을 역임했으며, 소말리아 평화유지군과 이라크 다국적군 파병 경험을 가진 예비역 장교로 ‘한미동맹 60년사’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국제정치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현재 한미안보연구회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한미연합사령부 근무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2000년 미국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이라크 다국적군에서 활약한 공적으로 2007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작가는 이 책의 집필 의도와 관련해 “국민의 마음속에서 6·25 전쟁이 잊혀지고 있고 젊은 세대는 관심이 없는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6·25 전쟁을 바로 알고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역사를 모르는 국민은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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