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19년 연속 최우수기업 신용도 'e-1' 유지
나이스 디앤비 "최상위 상거래 이행능력 보유"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이하 공제회)가 19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
25일 공제회에 따르면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는 2025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공제회에 기업신용평가등급 중 최고 등급인 'e-1(AAA)'을 부여했다. 이는 일반 회사채의 신용등급 AAA에 준하는 등급이다.
나이스 디앤비는 이번 신용평가에 대해 "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제회는 지난해 자산 규모 20조원을 돌파했다. 사업이익으로 9258억원을 창출하고, 회원복지비로 5714억원을 환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회원복지비를 환원하고도 35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순익 규모가 3500억원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괄목할만한 경영성과에 따라 공제기관 재무 건전성 평가의 주요 지표인 자본잉여금도 2조3264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자본잉여금이란 회원들의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초과금이다. 공제회는 흑자경영을 이어가며 자본잉여금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흑자경영과 괄목한만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회원이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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