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고물가·고금리 속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 출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4.29 09:35 ㅣ 수정 : 2025.04.29 09:35

인컴형 상품 관심 급증, 투자자 니즈 반영 출시
종합채권 등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 전략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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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9일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위해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인 ETF모으기펀드시리즈 상품으로 최근 인컴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제민정 자사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직접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커버드콜과 하이일드(High Yield),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또 이 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다양한 ETF에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동성은 낮추고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는 3년 평균 분배수익률 상위 ETF 그룹을 60%, 분배일관성 상위 ETF 그룹을 40% 비율로 구성했다.

 

자산군별로는 주식 50% 미만과 투자적격등급 외 채권(하이일드채권 등) 30% 미만으로 투자해 확정기여(DC)형·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해당 펀드에 편입되는 ETF는 매월 시장 상황을 반영해 리밸런싱(재조정)할 예정이며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월배당형과 재투자형, 헷지형, 언헷지형 등 총 4개의 자펀드를 출시했다.

 

환매주기는 4영업일(환매 신청 후 3영업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시)로 환금성을 크게 높였으며, 운용보수는 연 0.20%으로 설정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KB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제 책임은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개인 투자자가 ETF 투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선택의 어려움을 단 하나의 펀드로 해소 가능한 효율적 투자 대안"이라며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일관성이 우수한 ETF를 선별하고 집중 투자해 꾸준한 인컴효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서 언급된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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