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29 16:02 ㅣ 수정 : 2025.04.29 16:02
26일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청년 눈높이로 전달하는 정책 정보 제공 모니터링단, "청년 눈높이로 정책 홍보할 것" 이창수 원장, "실질적인 정책 정보 제공 기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6일 오후 1시 충북 음성 고용정보원 대강당에서 '2025년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고용정보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이하 '고용정보원')은 '2025년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선다.
고용정보원은 지난 26일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7개월간 청년정책 플랫폼 '온통청년'에 탑재되는 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다.
'온통청년'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과 전국 청년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메신저 앱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해 평균 4000여건의 정책 정보를 제공중이다.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온통청년 누리집 뿐만 아니라 온통청년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국민에게 전달된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발대식에서 향후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촉장 수여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A씨(직장인, 28세)는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꼼꼼하게 정보를 살피고,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B씨(취업준비생, 26세)는 "청년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기획·홍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새롭게 시행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방식의 홍보가 청년들에게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원장은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정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적극적인 정책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