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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JOB카툰]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검증하는 엔지니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는 건물과 공장, 기계, 설비, 전자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찾아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이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관리기사 등 자격이 필요하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에서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에너지효율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이며 약 300여개 ESCO(에너지절감사업) 기업에서 10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ESG 경영과 탄소 저감이 중요해지면서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하는 일은 에너지효율측정‧검증전문가(Measurement & Verification Engineer)는 에너지 절약 측정과 검증에 관한 표준 프로토콜(protocol)을 기준으로 개별 시설이나 사업(프로젝트)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하고, 에너지효율 사업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에너지 측정‧검증계획을 수립해 장비‧시스템을 설치하고 커미셔닝(commissioning)한다. 커미셔닝은 시스템이 설계대로 시공되고, 설계 의도대로 운전·유지·보수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며 문서화하는 과정이다. 장비‧시스템을 설치한 후에는 제대로 운영되는지, 예측된 절감량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측정과 검증이 끝나면 절감량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후 정기적인 측정‧검증 활동을 수행한다. 에너지효율검증전문가와 유사한 직업으로는 에너지진단사가 있다. 에너지진단사는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해 냉난방공조시스템, 열수송설비 등의 열진단과 수배전 설비‧각종 전기사용 설비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는 법은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전문 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에너지관리기사,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국제표준 인증기관의 ISO50001 심사원 등이 있으며, 민간자격으로 스마트에너지관리사가 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갖춰야 한다. 에너지 측정 실무 능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은 필수이며 'IoT·스마트센서', 'AI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사용법', 'ESG·탄소중립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BEMS, FEMS, EMS 등의 에너지관리 솔루션 툴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에 관련한 교육훈련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 전문가 교육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ESCO 투자사업', '에너지 절감량 측정', '에너지 수요관리', 'ESCO 사업 연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측정‧검증 개론 및 기법', '측정‧검증계획', '측정‧검증이슈' 등 측정‧검증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EVO TP(Training Partner)로써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전문가(M&V) 국제자격인 CMVP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정부 주도로 에너지 효율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친환경 개발‧ESG 경영 등에 힘입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효율 개선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으로, 전년 1조259억원 대비 약 5961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기준 ESCO 투자사업 지원 규모는 약 2850억원이다. 우리나라에 ESCO 등록업체는 300개 정도이며 약 1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건물, 공장 등에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이 필수가 됐고,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이 에너지효율화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불안졍해지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에너지 컨설팅이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는 곳도 늘어났다. 또,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빌딩 등에서 IoT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이나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전문가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에서는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시행하고, 공장 에너지진단 의무 대상을 확대하며, ESG 평가 요소에 에너지 관리를 포함하는 등 법적인 의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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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일하는 법] 서경배·김승환의 K-뷰티 확산 전략...‘혜초’를 통해 현지 시장을 분석한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 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은 ‘뛰어난 제품으로 전 세계 뷰티 시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철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에 각국의 경제 수준과 문화에 맞는 적절한 제품과 전략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태평양이던 시절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K-뷰티 확산 과정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통해 전 세계를 아름답게 만든다는 경영 비전을 추구한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력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아모레퍼시픽의 ‘지피지기’ 전략 = ‘혜초’ 지난달 10일 아모레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K-뷰티의 실체, 그것이 알고싶다’편에서는 CMI팀 민병철 직원과 홍윤소 직원, e마케팅팀 서준우 직원이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인기를 소개하면서 '공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철저하게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삼았다. 세 직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해외 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혜초’를 다녀왔다. 혜초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용어로, 파견을 의미한다. 민병철 직원은 폴란드, 홍윤소 직원은 튀르키예, 서준우 직원은 멕시코에 다녀왔다. 먼저, 각 국가별 뷰티 시장의 흐름에 대해 세 국가 모두 스킨케어 제품이 메이크업 제품보다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준우 직원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메이크업보다 스킨케어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성장세도 스킨케어가 향후 전망이 더 높다. 멕시코 스킨케어 중 더마 카테고리가 상승세”라고 밝혔다. 홍윤소 직원과 민병철 직원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스킨케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국가별 K-뷰티 필승법에 대해 서준우 직원은 “(멕시코는) 다른 나라들보다 로컬 브랜드의 비중이 많이 낮다”며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편이다”고 말했다. “(멕시코 진출을 위해서) 아마존을 통해 많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판매하고, 이를 위한 SNS 콘텐츠나 인플루언서 시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윤소 직원은 “튀르키예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에 (아모레퍼시픽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를 활용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병철 직원은 “(현지인들은) 자국의 언어로 된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폴란드어 소통이 가능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아모레퍼시픽) 제품에 대해 소통하면 성공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혜초'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K-뷰티의 영향력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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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89)] 절망적으로 업데이트된 난카이 대지진 예상 시나리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정부가 지난 달 31일, 난카이 대지진에 의한 경제피해가 우리 돈 3000조 원에 달하는 최대 292조 엔 이상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는 직전 조사결과였던 2013년의 220조 엔보다 30% 이상 커진 피해규모로 빠르게 노후화가 진행 중인 인프라로 인한 피해확대가 우려되지만 이를 대비하기 위한 내진설계 등의 재해대책은 큰 진전이 없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는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도쿄부터 큐슈까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149개 지자체에 진도 7의 강진이 관측되고 3m가 넘는 쓰나미가 광범위하게 밀려올 것이며 고치현(高知県)은 하늘도 덮을 것처럼 높은 무려 34m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각종 산업이 밀집하였지만 해안가에서 가깝고 해수면마저 낮은 토카이지방(東海地方)이나 킨키지방(近畿地方) 등은 더욱 심각한 피해에 직면하게 되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철수하거나 도산에 내몰리고 타 지역으로의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전국 규모로 생산과 서비스가 멈추게 된다. 지면의 흔들림과 쓰나미에 의한 건물 및 인프라 등의 자산피해만 224조 9000억 엔에 이르며 이 중 80% 이상인 193조 4000억 엔이 민간부문에서 발생한다. 재고자산의 손실은 7조 9000엔이고 사회 기반시설 중 하수도에서 3조 4000억 엔, 상수도에서 8000억 엔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생산과 서비스 저하로 발생하는 피해도 45조 4000억 엔에 달해 실업자 증가와 공급망 단절이 불가피하며 업종별로는 제조업(20조 5000억 엔)과 소매업(7조 1000억 엔)에 피해가 집중된다. 상기 내용을 모두 합한 270조 엔과는 별개로 도로와 철도, 항만시설의 기능정지로 인한 교통단절 피해는 22조 엔 규모로 추산된다. 선로와 열차를 포함한 철도시설은 약 1만 8700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며 도로는 4만 곳 이상에서 균열과 붕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계산된 난카이 대지진의 피해액은 총 292조 3000억 엔으로 올 한 해 일본 정부 예산인 115조 엔의 2배를 훌쩍 뛰어넘으며 복구에 막대한 시간과 예산을 필요로 한다. 한편 인명피해의 경우 사망자만 29만 8000여명에 달할 수 있고 이는 2013년 조사의 32만 3000명 대비 10% 가량 감소한 결과지만 일본 정부가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80% 감소에는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난카이 대지진의 복구와 부흥이 늦어질 경우 생산기능의 해외유출과 일본의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높아 국가의 존립에 관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 단위가 아닌 업종을 뛰어넘은 사회 전체의 연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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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한다…고용 전문가들 “제조업‧서비스업 전직 지원 필요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특정 산업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다. 첨단 기술 발달에 따라 사라질 확률이 높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전직 지원과 새로운 직무 교육이 필요하다. 10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이하 ‘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학회장 전인)와 공동으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통권 15호)를 발간하고, 이와 같은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발전이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이 산업 구조와 일자리 구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 AI 기술이 제조업 생산 비용 절반 줄여…김수현 박사, “제조업 분야 전직 지원 시급” 제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발달은 오는 2030년까지 1인당 매출을 40% 증가시키고, 생산 비용을 46% 줄일 수 있다. AI 도입률이 낮은 중소 제조기업에 AI 기술 도입이 시급하며, AI가 대체할 일자리에 종사하는 직원에 대한 전직 지원이 필요하다. 고용정보원의 김수현 박사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표적집단면접(FGI)을 통해 AI 기술 발전이 제조업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와 같이 분석했다. 조사결과,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의 비율은 2.7%(2022년 통계청 조사 기준)에서 31.6%(2023년 정보통신부 조사 기준)로 기관별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까지 제조업 내 AI 기술 도입률이 평균 36%, 이용자 비중은 3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종사자들은 각각 35%, 44%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제조업의 1인당 매출을 7년 뒤에는 최대 40%까지 증가시키고, 생산 비용을 46%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사자들은 비용 절감 효과를 26%로 예상했다. 기업 규모에 따른 활용 격차도 두드러졌다. 대기업은 ‘확장·고도화 단계’로 진입 중이라고 판단한 반면, 1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은 대부분 ‘활용도 낮음’ 수준에 머무른다고 진단했다. 전문가와 종사자는 “기업 규모에 따라 AI 활용 역량 차이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AI 기술은 단순 생산직과 사무직 일자리 감소를 가져오지만, 기계·로봇공학 기술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고숙련 직종의 인력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김수현 박사는 “중소 제조업체의 기술 도입을 위한 지원과 고용 전환 정책이 시급하다”라며 “AI 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직 지원, 교육훈련 강화, 인력 양성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키오스크 1대가 2명 인건비 감당…박세정 박사, “서비스 분야 직종 전환 도와야” 서울 소재 음식점 10곳 중 3곳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점주가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주된 이유는 ‘인건비 절감’이다. 키오스크 1대가 최대 2명의 인건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인력 대체 가능성이 큰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직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고용정보원 박세정 박사는 키오스크 도입이 음식점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서울시 소재 음식점 2000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키오스크 도입률은 30.25%로 나타났다. 키오스크 도입률은 피자·햄버거·샌드위치 업종과 같이 주문‧결제 과정이 단순화된 업종에서 높았으며, 직무별로는 계산원, 서빙원, 설거지 담당자 등 단순 반복 업무에 큰 영향을 미쳤다. 키오스크를 도입한 주된 이유로는 음식점의 55.04%가 ‘인건비 절감’을 꼽았다. 키오스크 제조업체는 키오스크 1대가 업무 측면에서는 1명, 비용 면에서는 1.5~2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세정 박사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인력 대체 가능성이 큰 근로자들이 다른 업종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고령층, 저학력 근로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직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전주용 박사, “차세대디스플레이 기업에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정책 펼쳐야”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는 100인 이상 기업 10곳 중 3곳 이상, 생산기능직 절반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디스플레이 업계 내 일자리 전환과 직업 훈련 교육이 필요하다. 전주용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저탄소·디지털화의 영향으로 사업재편·전환 및 일자리 전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제조업을 대상으로 산업·일자리 전환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2023년 말 기준으로 5인 이상 디스플레이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15만1726명 가운데 차세대디스플레이 부문에 종사하는 상시근로자 수는 3만8199명으로, 일자리 전환율은 25.2%에 이르렀다. 차세대디스플레이 부문 근로자의 일자리 전환 특성을 보면 학력별로는 고학력일수록, 특성별로는 패널·모듈 분야에서, 규모별로는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직무별로는 설계·디자인직, 시험평가·검증직, 생산기술직, 연구개발직에서 일자리 전환율이 높았다.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에 부족한 인원은 514명으로 부족률은 1.3%였다. 전체 디스플레이제조업 부족률 2.4%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다만 부족 인력이 100~299인과 300인 이상에서 31~41%를 차지하고, 생산기능직에서 절반 이상(54%)을 차지하는 등 일부 기업과 직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향후 차세대디스플레이로 산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기업수요 맞춤형 생산인력의 효율적 양성에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용 박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일자리 전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상대적으로 충원이 어려운 디스플레이 중소기업 대상의 특화형 훈련프로그램 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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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스트리밍하우스‧열한시 등 '관광 글로벌 챌린지' 선정…어떤 사업 펼칠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우리나라의 관광 스타트업이 국내 객실관리 시스템을 해외 중소형 호텔에 보급한다. 지역소멸의 대안책으로 각광받아 온 워케이션 사업이 동남아에 소개되고, 학업과 휴식을 병행하는 런케이션(learncation)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관광 산업을 일으킬 관광 기업 30곳이 '2025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국내 관광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공사는 총 118개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관광 DX 솔루션 수출형', '인‧아웃바운드 관광교류형', '지속 가능한 관광기여형' 등 3대 관광 분야에 127개 기업이 지원해 4.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는 숙박, 모빌리티 등 관광 산업 혁신 기술을 비롯해 의료‧음식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총 30곳이 선정됐다. ■ '관광 DX 솔루션 수출형' 분야 15개 기업 선정…열한시 이동희 대표, "세계적인 PMS 기업과 협업해 우리나라 객실 관리 시스템 알릴 것" '관광 DX 솔루션 수출형' 분야에서는 숙박‧공간 관리 디지털 솔루션 '열한시', AI 기반 호텔예약‧고객관리 솔루션 ‘고투조이’, AI 글로벌 축제‧이벤트 운영 솔루션 ‘퀸즈스마일’, MICE‧비즈니스 관광 디지털 전환 솔루션 ‘우모(Umoh)’ 운영사 ‘스플랩 등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동희 열한시 대표는 10일 <뉴스투데이>의 기자와 한 통화에서 '관광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객실 관리 시스템을 세계에 선보일 전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대상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객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려고 한다. 시장 규모가 큰 외국 호스트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야놀자와 긴밀히 협업해 PMS(Preperty Management System, 객실관리시스템) 서비스 안착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야놀자가 세계적인 PMS 기업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했는데, PMS를 연동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안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인아웃 바운드 관광교류' 분야 기업 13곳 활약 기대…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 대표, "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 워케이션 문화 전파, 플랫폼 서비스 확장에도 앞장" '인아웃 바운드 관광교류' 분야에서는 글로벌 워케이션‧디지털노마스 솔루션 '더휴일' 운영사 '스트리밍하우스',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 제주 해녀 문화 기반 공연‧다이닝 체험서비스 '해녀의 부엌' 등 총 1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뉴스투데이>에 이번 '관광 글로벌 챌린지' 사업을 토대로 국제 사회에서 어떤 사업들을 펼쳐갈 것인지 밝혔다. 신 대표는 "올해 일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동남아권 국가로도 진출할 예정인데, 영어를 사용하는 디지털노마드들이 동남아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학습과 휴식을 병행하는 런케이션(Learnca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미네르바대학과 우리 사업을 연계하는 MOU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국내사업에서는 수요층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과 지역을 연결해 지역 상생을 이뤄냈다면 이제는 기업을 넘어 공무원, 학생까지 수요층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인구가 더 증가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그동안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는데, 플랫폼 개념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광 SDGs 기여' 분야는 AI 기반 친환경 호텔 관리 시스템 '프리아이디어', 바이오 필터 기업 '타이가', 호텔 예술콘텐츠 제공 기업 '다이브인그룹' 등 총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해외 특화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또, 기업별로 해외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을 차등 지원하고, 비즈니스 진단‧IR컨설팅‧시장별 전략 수립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권종술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한국 관광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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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JOB (2)] AI와 빅데이터의 차이점은?... 비즈니스 연관성 높지만 고용창출은 달라
변화하는 국내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용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매년 130여 건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국내 고용 시장의 변화 방향과 미래역량을 분석하고 있다. 뉴스투데이의 ‘트렌드JOB’ 이 그 핵심을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존하는 디지털 기술 중 비즈니스 연관성이 가장 높은 부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10년 뒤에 고용규모에 큰 영향을 줄 디지털기술로 AI가 꼽힌 반면에 빅데이터는 그렇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이 공개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디지털기술의 판도는 이 같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연구조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총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3개의 유효 응답을 회수했다. ■ 현재 가장 중요한 기술 ‘빅데이터’와 ‘AI’...미래에는 빅데이터 중요도 ↓ ‘비즈니스 연관성을 고려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 질문에 대한 결과는 5점 만점 기준 △빅데이터 4.52점, △AI(인공지능) 4.38점으로 나타났다. 다른 디지털 기술 대비 빅데이터와 AI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빅데이터와 AI 도입 수준 현황을 살펴보면 빅데이터는 △에너지(64.4%), △전기전자(46.5%), △자동차(45.5%) 순으로 나타났다. AI는 △보건사회(28.2%), △정보통신(27%), △금융(24.4%) 순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도입해 현재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38.8%, AI를 도입해 현재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18.3%다, 현재 빅데이터가 AI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5~10년 이후 고용 규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기술은 AI로 나타났다. ‘향후 고용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질문에 5점 만점 기준 △AI(인공지능) 4.55점, △IoT(사물인터넷) 4.17점, △지능형로봇 4.11점, △빅데이터 3.87점, △스마트팩토리 3.62점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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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창업, 고졸 직원에게 '재직자특별전형 적극 지원'
- ▲ [사진=MK창업 공식블로그] (뉴스투데이=김시원기자) 고졸 취업생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빛을 낼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하면 고등학교 졸업 후 먼저 취업한 뒤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이 3년 새 20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을 준비하여 졸업 후 직업세계에 진입을 한 재직자에게 본인들이 원할 경우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가 바로 '재직자 특별전형'이다. 현재 고려대와 한양대를 비롯해 63곳의 대학이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집 정원도 올해 3748명으로 크게 늘었다. 학과 선택도 경영이나 기계 공학 분야에서 법무학과, 식물자원학과, 생명과학과, 정보통신학과 등 다양하다. 각 기업들에서도 이를 통해 더욱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창업 전문가 그룹 MK창업㈜에서는 고졸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직자 특별전형에 우수한 고졸 직원을 추천해 나가면서 대학 입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MK창업 이재원 대표는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이나 커리어를 탄탄히 다지려 노력하는 경력사원 모두에게 재직자 특별전형은 성공적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대학에 입학하는 직원들을 위해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회사 업무에서 빼줄 수 있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대부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교시절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리더십과 협동심, 나눔과 배려 등 인성과 전공 적합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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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중기청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 개최
- (뉴스투데이=김현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에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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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송종호 중기청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좋은 기업"
- (뉴스투데이=김현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에서 송종호 중소기업청장(맨 왼쪽)이 선정된 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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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사금융 피해자, 금융당국이 나서 취업 활로 만든다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취업을 돕는 등 종합적인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선다. 대부분 사금융 이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종합적인 자활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광역 자치단체에 설치됐으며, 지난달 22일 현재까지 총 1만2969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에서는 서민금융 상담신청, 불법사금융 상담·피해신고접수, 금융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고용 및 복지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사금융 이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 가운데 고용이나 복지 관련 상담을 원하는 경우 8개 지방노동청 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관할하는 16개 시도와 연계, 관련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본격적인 서비스 추진에 앞서 금융당국이 희망자 33명을 발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상담기초자료(성명,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를 제공한 결과 8월 말 현재 취업지원 희망자 중 6명은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희망자 중 8명은 복지서비스 지원이 검토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빈금융상담자의 경우 취업 등 경제적 자활기반 제공이 병행될 필요가 높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당국은 상담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해 상주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순회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지차체 내 센터 관리조직을 보강해 체게적인 홍보·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센터와 서민금융지원기관 간 상호피드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 4월18일에서 지난달 24일까지 총 5만5120건의 상담 및 신고가 접수됐으며 검·경은 관련 수사를 통해 총 7343명을 검거(구속 216명)했다. 국세청은 사채업자 759명에 대해 탈루세금 2414억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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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최대 베이비부머 취업박람회 내달 개최…삼성·현대차 등 150개사 참여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 부머’세대의 재취업 및 창업을 돕는 박람회가 국내 우수 기업 150개가 참가하는 사상최대 규모로 내달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1일 “베이비부머 등 경력직에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대기업 협력사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9월12일 연다”고 밝혔다.전경련이 고용노동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9개 그룹 협력사 100개사와 일반중소기업 50개사 등 우량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 연구개발직, 사무관리직, 생산·품질관리직 등에서 총 1400명의 우수 경력직원의 채용에 나선다.참가 9개 그룹사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이다.이번 행사에는 채용면접이 진행되는 ▲열린채용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가 진행하는 이력서·면접클리닉과 경력컨설팅을 실시하는 ▲컨설팅관,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훈련체험관 및 창업지원관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린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 접속해 원하는 기업에 사전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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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서민 창업 위한 통 큰 지원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업의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 3 캠페인’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7일부터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3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그 중 일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해 ‘스페셜 기프트카’로 선물한다. 이번 행사의 당첨자들은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차량 중에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 전용 블로그(www.gift-car.kr)에서 지원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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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지방국립대와 산학협약 통해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한다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방 국립대학의 우수 인력을 확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북대(6/26), 전남대(7/4), 충북대(7/18)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전문가육성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 트랙'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트랙'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집중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대와 전남대, 충북대 등 우수 국립대학과 5년간의 산학협력을 맺은 것에 이어 최근 이들 대학과의 기존 협약을 오는 2017년까지 연장 운영키로 하고, 각 대학 공과대학 반도체 관련학과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트랙의 일환으로 각 대학 재학생 중 2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 중 회사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이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한 뒤 채용까지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트랙 운영으로 우수한 기술직 엔지니어를 사전에 확보에 양성할 수 있으며, 각 대학들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반도체 관련학과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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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베이비부머 창업시대 "소문보다 자신 발품 믿어라"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자영업자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창업으로 은행 대출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경기 침체 속에 과도한 부채 증가는 대출금 연체와 연쇄 부도의 후유증을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 금융권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소호(SOHO, 소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9조322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6월말 대출잔액 96조297억원보다 13.8% 13조 2930억원이 늘었다. 지난 5월 자영업자가 584만6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1명당 5대 은행에서만 187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은퇴연령은 남성의 경우 70세를 넘겼다. 이 같은 수치는 실질은퇴연령이 59.1세인 프랑스에 비교해서는 무려 11년, 61.1세인 이탈리아나 61.9세인 그리스에 비해서 무려 8~9년이나 더 많은 것이다. 실질은퇴연령이 높다는 것은 그 나이까지 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70세 이전에도 노후준비가 잘되어서 향후 예상되는 지출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조기에 은퇴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매달 살림이 빠듯한 직장인이나 중소상공인의 입장에서 계획처럼 그렇게 노후준비를 하기 어렵다는 것은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는 한창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인 40대에서 50대 사이에 직장인 열 명중 여섯 명은 원치 않는 퇴직을 경험하게 된다. 대부분 베이비 부머인 이들 세대로서는 퇴직후 창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그러나 퇴직후 창업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성공의 가능성이 실패의 확률 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특히 퇴직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많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갈등은 더 크다. 경험의 부족은 사업의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동종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도 창업을 하고 또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없을까? 를 알아보기 위해 대한창업연합의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박민 실장에게 물었다. 벼랑끝으로 몰리는 베이비부머 세대 ▲ 대한창업자연합 박민 실장 [ 사진=나병필 기자 ] 창업 박람회를 찾으시는 분들의 75% 이상이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대부분 사무직에 종사하셨던 분들이죠"라며 운을 뗐다. 업종의 인기도에 대해 묻자 그는 "이분들을 대부분 2000년대 한창 유행이었던 치킨집을 많이 생각하시고 옵니다.처음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을 보면 딱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쉽다, 할 수 있다, 편하다, 거의 대다수가 업종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정말 위험한 생각이죠"라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요즘은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큰 인기라고 전한다.프랜차이즈, 무조건 성공 아이콘? 그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일단 프랜차이즈점이라면 무조건 잘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표면상으로 보여지는 화려함 뒤에는 분명히 함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업체에서 상권을 잘못 잡아 장사가 잘 안되는 곳에서 시작을 한다거나 업체측에서 여러가지 사측의 옵션을 걸어서 과도한 부대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라며 아쉬워 했다. 실재로 이런분들이 상당수 있으며 실패를 경험하고 그냥 일반 커피숍으로 전향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한다. 그는 또 얼마전 언론에 거론되었던 프랜차이즈점들의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표면에 나타나지 않은 함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테리어 기간을 7년으로 제한했지만 이를 지키는 업체는 대부분 없어요. 계약하기전에 미리 이부분에 대해 어느정도의 작업은 지점의 영업 효율성을 위해 진행해야 한다며 반강제적으로 인테리어를 손보게 만듭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것이든 일단 시작하기 전에 잘되는 집들의 노하우를 먼저 지켜보고 습득하라고 권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게되는 실수가 초반에서도 언급했듯이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시작하다가 망하는 사례가 다반사라고 하니 초반 기초쌓기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는 잘되는 집과 안되는 집에 대한 원인 파악을 본인이 몸으로 직접 뛰며 알하보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창업에서의 변하지 않는 진리는 얼마나 자신이 그 아이템에 대해 시간을 투자 했느냐 입니다. 주변에 동종업종은 얼마나 자리잡고 있는지 한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성공에 대한 확률을 높이는 것이죠"라고 강조한다창업 10계명1. 상권분석은 철저하게.2. 아이템 선정은 본인의 재량에 맞게.3. 차업을 시작하게 될 장소의 주변 시세는 확실하게 파악.4. 주변동종업종 파악.5. 초기 투자금액 확실히 파악.6. 신규 및 양도양수시 매출 비교.7. 초보 운영 및 경력창업자들의 주변 분포도 파악.8. 초기 높은 수익 기대는 금물.9. 마케팅 요소 첨부 및 광고에 대한 충분한 지원 사격 필요.10. 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확실하게.프랜차이즈 이것은 알고 넘어가자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운영플렌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상권을 비롯해 매월 들어가는 러가지 비품들에 대한 지출까지 모두 관리를 해주는 거죠. 처음 창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놓치게 되는 부분입니다. 마케팅에서부터 매장 관리, 또한 여러가지 신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까지 모두 본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그만큼 업주들은 신경을 덜 써도 되는거죠"라며 프렌차이즈의 여러가지 장점들에 대해 답해주었다. 단점에 대해 묻자 그는 "본사들은 초반 가맹점 비용보다는 물류에 대한 유통마진이 더 큽니다. 대략 매출의 50%정도를 본사에 다시 오더를 넣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거죠"라며 "매장의 판매 실적에 따라 주문을 넣는게 당연하지만 그렇게 진행되기 보다는 본사의 밀어내기식 판매가 대부분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본사의 방침때문에 장사가 잘되지 않는 곳들은 재고에 대한 부담을 끌어안게 되는 것이다. ▲ [ 사진=나병필 기자 ] 이번에는 일반매장에 대해 물었다."프랜차이즈를 하시다가 접고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라며 장점으로는 "본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이 자유롭게 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죠"라고 답했다. 단점에 대해 질문하자 "홍보 마케팅을 비롯한 그외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산출이 안되요. 대부분 초기에 예상했던 보다 대부분 초과되기 마련입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력자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조절하는 편이지만 초보들은 대부분 그냥 넘어가기 마련이라고 한다. 또한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상권을 분석하기 보다는 주변의 소문만 듣고 시작하는 실수를 범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일단 유동인구 파악을 위해서 일주일 정도 매장을 지켜보는게 중요합니다. 기간을 길게 잡게 되면 좀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잘못 결정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죠"라고 강조했다.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여러 매장을 살펴보는게 중요하며 이때 각 매장들의 장,단점을 충분히 분석한후 본인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할지를 결정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위에서 말한듯이 가장 실한 성공의 지름길은 본인의 노력이다. 섣부른 자신감보다는 남들보다 좀더 노력하고 좀더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현재 베이비부머 새대의 50% 정도가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되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들 대부분이 창업을 인생의 제 2전성기로 통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전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창업을 앞둔 사람들은 이점을 꼭 명심하고 항상 숨어있는 1%를 찾아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인기 창업 종목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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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 전역 앞둔 군장병에게 취업교육용 DVD 전달...맞춤식 취업컨설팅 함께 추진
- ▲ 이찬근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송애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왼쪽) [ 사진=국민은행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KB국민은행이 4일 서울 명동본점에서 국방부와 국방취업지원센터에 군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KB굿잡 취업교육용 DVD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측이 전달은 DVD는 모두 5000개로 세무·회계·자산관리·자본시장·고객관리 등 취업 준비와 직장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뿐만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KB굿잡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맞춤식 취업컨설팅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군 장병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정보 제공을 병행함으로써 군 사기진작과 함께 사회의 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국방부와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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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세대 "중소기업 취업하고 싶지만 급여격차 때문에..."
-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국내 19~29세 청년층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향이 매우 높지만, 대기업과의 급여격차와 중소기업 구인정보 불만족이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층(1929세대)의 중소기업 취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달 15~20일 전국의 19~29세 청년층 500명(남 350, 여 150)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 이번 결과에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80.0%로 높게 나타났다.응답자 특성별로는 여성이 83.3%로 남성(78.6%)보다, 19~24세(250명) 82.4%로 25~29세(77.6%)보다, 지방(200명)이 81.5%로 수도권(79.0%)보다, 전문대 졸업생(169명)이 88.8%로 대학/전문대 재학생(76.8%), 4년제 대학 졸업생(72.2%)보다 각각 취업의향이 높았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취업 희망업종은 39.0%가 정보기술(IT)를 선호했다. 뒤를 이어 서비스업(31.3%), 제조업(21.3%)이 많았고, 도소매업(4.5%), 음식숙박업(4.0%)은 낮았다.IT와 제조업 취업희망자의 과반수 이상인 52.7%는 사무관리직 근무를 희망했고, 연구개발직은 36.1%로 높은 반면에 생산직 희망자는 8.3%에 그쳐 화이트컬러 직종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의 기피 이유는 ▲낮은 급여 수준(39.0%) ▲고용 불안(33.0%)가 많았고, ‘주위의 낮은 평판’도 17.0%를 차지해 대외적 이미지를 의식해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젊은이들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청년층의 과반수 이상이 중소기업 구인정보에 ‘불만족’(53.2%)를 나타냈고, 중소기업 구인정보의 부족한 점으로 구인조건에 ‘협의 후 결정이 너무 많다’(31.8%), ‘급여수준이 명확하지 않다’(21.2%)는 의견을 제시했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밖에 청년층은 중소기업 인력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기업규모에 따른 급여 격차 완화’(39.7%)를 제일 먼저 꼽았다. 중소기업 인식개선(29.8%), 직업의 인식개선(19.4%)이 뒤따랐다.그러나 중소기업이 이같은 인력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층은 18.8%에 불과,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는 높지만 취업의 전제조건들을 중소기업들이 해소할 수 없을 것이란 현실적인 인식이 깊게 깔려 있었다.또 청년실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학력화로 취업자의 눈높이가 높아짐’(42.8%)을 지목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23.8%), 우리사회의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 존재(20.4%)를 꼽은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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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멘토링 캠프' 청년창업 지원한다
- ▲ BMW 미래재단 창업 멘토링 캠프 [ 사진=BMW 코리아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 기업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멘토링 캠프’가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캠프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참가자와 청년 창업가, 창업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모델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자리였다. 멘토링 캠프 1부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스타트업의 성공,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제목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요소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는 선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담 강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비롯한 창업 기본 역량 교육, 비즈니스 리더들의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현실적인 창업 방법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성과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가고자 이번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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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40세이상 장년창업자 250명 모집
- ▲ 서울시장년창업센터 내부. (뉴스투데이=경제팀) 서울시는 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한 달간 40세 이상 장년층 예비창업자 250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지식, 일반, 기술 등 3개이며, 선발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된다.선발 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 조달 능력 등이며,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 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최대 5%)이 주어진다.서울시는 입주자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창업코칭,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특허, 법률 등을 지원하고, 창업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입주 희망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있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02-343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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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청년기업가 발굴 나선다"...전폭적 창업지원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
- ▲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전폭적 창업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150개 사회적 기업을 책임 육성하고, 이를 통해 1,5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청년 사회적 기업가 책임 육성에 돌입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그친 기존 창업 프로그램들과 달리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및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일정은 5월 중 청년창업팀 등의 멘토링을 담당할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6월 중에는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권역별 예선은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60여 팀을 선발해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정해 상금과 창업지원금 지원은 물론, 멘토기업의 창업 및 성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창업 이후에도 멘토기업 및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H-온드림 펠로우’를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명예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추가 자금 대출, 현대차그룹 컨설팅 네트워크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내 미소학습원 등의 각종 컨설팅도 제공된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해당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의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몽구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및 청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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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 전방위 지원...전담창구, 청년인턴, 멘토스쿨 등 운영
- ▲ 특성화고 취업상담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가 특성화 고교 졸업자의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서울시는 15일 “공공부문의 고졸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창구 신설 △청년인턴십 실시 △무료 사이버외국어강좌 개설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내에 ‘특성화고 취업지원창구’를 설치하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고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졸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진로 및 취업상담 ▲일자리알선 등 체계적인 취업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공고에 문을 연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인재풀을 구축하고 특별관리키로 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 신청만 하면 일자리 상담와 취업 정보를 제공받는다.또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특성화고졸업(예정)자 청년인턴십’을 도입 운영한다.서울시와 교육청은 올해 총 400명의 특성화고 출신 청년인턴을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 알선중재하고, 청년인턴 채용기업에는 최대 10개월간 총 1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인턴채용 기업들은 6개월간 인턴약정임금의 70%(최대 100만원)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추가로 4개월간 약정임금의 60%(최대 100만원)를 각각 지원받는다.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청년인턴십 참여기업을 100개 모집하고, 오는 1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상반기 채용인원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년인턴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신청한 뒤 선정되면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구직풀과 오는 6월 5일 성동공고에서 열리는 ‘고졸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면 된다.이밖에 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사이버외국어강좌를 개설,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특성화 취업준비생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다.서울시내 75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영어(토익, 토플, 텝스, OPIC, 토익스피킹) ▲일본어(JPT, JLPT) ▲중국어(HSK) 등 총 11개 외국어, 494개 강좌를 개설, 1차로 41개 특성화고 재학생 3290명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취업 알선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도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최신 채용동향 및 기업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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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보 20~30대 청년창업 무료교육...창업시 최대 1억 지원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창업 준비를 본격화하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이달 14~18일 닷새간 ‘2012 뉴(NEW) 2기 청년창업과정’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NEW 2기 청년창업과정은 20~39세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특화과정으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단-분석-실행’ 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진단 과정에서는 서울신보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중 최초로 MBTI 성격검사를 도입해 실시하고, 분석 과정에서는 업종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토론을 통해 사업계획서상 개선점이나 문제점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거치게 된다. 실행 과정에서는 모의 경영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회사를 운영하며 전반적인 사업 운영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무, 고객 응대법, 창업자금 안내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을 함에 있어 꼭 필요한 실무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청년CEO의 도전적인 창업 성공기’ 강의와 ‘UCC와 유투브(YOUTUBE)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교육 등 청년층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사업성 컨설팅을 연계지원하며,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도 지원된다.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뒤 사업장이 확보된 창업자에겐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및 최대 5000만원의 사업장 임차자금 특별보증도 제공된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서울시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을 경우 창업자금의 연 1.5~2.0%포인트의 대출금리를 서울시에서 대신 납입하므로 금리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NEW 2기 청년창업 과정 신청은 서울신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 접속,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 130명. 교육장소 서울 공덕동 서울신보 본점 7층 교육장(지하철 5호선 공덕역 3번, 애오개역 1번 출구, 마포경찰서 옆).문의 서울신보 창업지원부 (02)2174-5286, (02)217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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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알짜배기 취업정보가 한눈에
-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실업계 학생들이 대거 모이는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으로 일컬어지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 운영, 홍보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총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수도권 지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40여 협력사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를, 마지막으로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140여 협력사와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박람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이제는 특정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전반에 걸친 모든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슴을 가늠케 했다.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여성들이 적을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다”라며 “오히려 회사측에서는 여성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기계를 다룬다는 부분이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등의 고정관념은 점차적으로 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부품 협력사 300여사가 참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총 5만여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사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중 약 3000여명의 대졸 및 고졸 사무직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1만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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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취업난에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람들로 '북적북적'
- (뉴스투데이=나병필 기자) 현대·기아차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현대·기아차가 주최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 고졸 경력자, 특성화고 졸업·대학 졸업 예정자를 주 대상이며, 부대 행사로는 직업심리 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취업 타로와 지문인적성 검사 등의 이색 취업 컨설팅이 26일 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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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총 5000억 규모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은행권이 5천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든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5월 청년창업지원펀드 설립을 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보증 2500억원, 투자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청년 기업주로 신기술, 신성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한 기업당 보증으로 최대 1억원, 투자로 최대 3억원이다. 창업자금 신청은 전국의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에서 접수하고 신·기보의 기술평가센터가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를 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고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보의 특별보증과 산업은행ㆍ정책금융공사의 투·융자 지원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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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 창업] 분식형 스파게티점 까르보네
- ▲ 까르보네 매장 내부 모습. [사진=인토외식산업] (뉴스투데이=오소희 기자) 3월 중순께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내 조용한 상가가 낮 12시를 넘기면서 갑자기 시끌법적하다.학교 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한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가운데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왁자지껄 한바탕 재잘거리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무슨 가게이길래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이라는 간판명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요즘같이 하루에 10만원 매상 올리기도 힘든 판국에 이 곳 까르보네 매장은 일매출 100만원을 올리고 있는 화제의 대박 매장이다.하루 10만원 근근히 매출을 올리다 결국 문을 닫은 문구점을 가게 권리금 없이 인수한 그 자리에서 새롭게 창업한 까르보네 매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까르보네(www.carbone.co.kr)는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WABAR)'로 유명한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20년 경력의 전문 셰프와 손잡고 2년 간의 연구개발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출범시킨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이다.인토외식산업이 국내외 35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외식사업 경험을 토대로 ‘스파게티의 대중화’ 기치를 내걸고 선보인 야심작이기도 하다. 이효복 대표는 20일 “일반적으로 스파게티 전문점들은 1만원대 메뉴로 구성되어 있지만, 까르보네는 스파게티 메뉴를 4000~6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메뉴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스파게티 21가지로 구성해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앞선다”고 소개했다. ▲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 [사진=인토외식산업] 매장 인테리어도 그림형제의 동화로 널리 알려진 ‘헨젤과 그레텔’의 이미지를 아기자기하게 처리해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아늑하게 스파게티 등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인토외식산업 측은 까르보네가 소자본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33㎡(10평형) 남짓 매장 면적에 초,중,고교 인근 학생보호구역(그린존) 상권에 입점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까지 남녀노소를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 까르보네 매장의 메뉴 진열대. [사진=인토외식산업] 창업자가 직접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도 본사에서 지원하는 중앙 공급식 물류시스템을 활용하면 조리 부담이 줄어 부부창업 또는 여성창업, 초보창업도 가능하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시작 후 수지 동천점, 대치 은마점의 경우 일매출 평균 100만원을 달성하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효복 대표는 “공부하느라 힘든 청소년들이 제대로 챙겨먹을 메뉴가 부족하다는 점과 스파게티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 증가 등의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인토외식산업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길동 본사에서 까르보네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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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활동 청·장년층에 월 32만원 지급...고용부, 최대 7개월간 취업활동수당 지원
- ▲ 취업박람회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 7개월에 걸쳐 월 최대 32만원의 취업활동수당이 지급된다.고용노동부는 1일 “청년 및 중장년층의 취업활동과 훈련장려를 지원하기 위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수급 대상자는 청년의 경우 만 15∼29세(군필자 32세)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청년층 YES(The Youth Employment Succes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장년층은 만 40∼64세 해당자 중 미취업자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이어야 하며,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로 참여해야 한다.참여자는 3단계에 걸쳐 최장 9개월간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단계별 통합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1~2단계 기간인 7개월간 참여자별로 월 최대 31만6000원의 취업활동수당 및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주거지에 가까운 고용센터(대표전화 13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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