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4월, IPO 비수기에도 4개사 도전장…1분기 활황 이어가나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기업공개(IPO) 비수기인 올해 4월에도 총 4개의 기업이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분기 모든 신규 상장주들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을 초과해 확정한 가운데, 내달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4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IPO를 진행하는 기업은 총 4곳(제일엠앤에스·민테크·코칩·이노그리드)이다. 해당 4개사 모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일엠앤에스와 민테크 등 2개사는 KB증권이, 나머지 2개사인 코칩과 이노그리드는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대표 주관을 맡았다. 가장 먼저 IPO를 실시하는 기업은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다. 1986년 설립된 제일엠앤에스는 초기 식품과 제약 전문 장비를 공급했으나, 현재 이차전지와 방산·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총 240만주를 신주 공모하는 제일엠앤에스는 내달 5~12일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밴드 최상단 기준 예상 공모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432억원과 3707억원이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 솔루션 기업 민테크가 IPO에 나선다. 2015년에 세워진 민테크는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를 통한 배터리 검사·진단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기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전량 신주로 총 300만주를 공모하는 민테크는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같은 달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6500~8500원이며, 최상단 기준 예상 공모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255억원과 2113억원이다. 1994년에 설립된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은 카본계 이차전지인 ‘칩셀카본’과 리튬계 이차전지 ‘칩셀리튬’ 등이다. 코칩은 전량 신주로 150만주를 공모하며, 내달 15~1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5~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000~1만4000원으로, 최상단 기준 예상 공모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210억원과 1400억원 수준이다. 내달 마지막으로 IPO를 실시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이노그리드다. 2006년 세워진 이노그리드는 공공·민간의 기관·기업 등 고객들이 별도로 운영하던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도록 돕고 클라우드 시스템 운용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총 6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내달 18~24일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해 같은 달 29~30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9000~3만5000원이며, 상단 기준 예상 공모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210억원과 1590억원이다. 민테크와 코칩, 이노그리드의 기존 IPO 계획은 이달이었으나, 정정신고를 진행하면서 수요예측이 일제히 한 달가량 연기됐다. 민테크와 이노그리드는 각 두 차례, 코칩은 한 차례의 정정신고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매년 4~5월은 IPO를 진행하는 기업의 수가 적어 소위 비수기로 여겨진다. 앞서 신규 상장한 기업 중 지난해 4월 일반 청약을 진행한 기업은 총 3곳이고, 이전에도 △2022년 1곳 △2021년 3곳 △2020년 0곳 △2019년 1곳 △2018년 0곳 등 다른 달보다 적은 수의 기업이 상장에 나섰다. 다만 지난해 6월 신규 상장주에 대한 첫 거래일 가격 변동 폭이 확대된 이후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올해 4월에도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상장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2분기 공모주 시장도 1분기와 똑같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IPO에 대한 수요가 워낙 커진 상황에서, 기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측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시장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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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3연임 성공…이석기 각자대표 체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26일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박 대표는 2020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했으며, 2022년 재임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까지 연임을 이어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2020년 취임 첫 해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둔 뒤 그 다음 해에 1천43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기록을 다시 새로 썼다"며 "작년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으로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스케일 업 △리스트럭처링 △뉴 비즈니스 등 3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주총에서 소액주주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최대주주는 무배당인 차등배당 안건을 결의했다. 교보증권은 2020년부터 차등배당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최대주주 무배당 정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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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연임 성공…"경영 인프라 안정화"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26일 연임에 성공했다. 곽 대표는 올해 경영 인프라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DB금융투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곽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총 2년이다. 곽 대표는 DB금융투자 부사장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및 IB(투자금융) 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곽 대표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역시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속한 시장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영 인프라를 튼실하게 구축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정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준수가 올해 DB금융투자의 가장 중요한 행동규범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DB금융투자 주총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사외이사 포함)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선임됐다. 황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과 금융투자협회장 등을 맡은 바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황 이사는 금융·재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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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 속 상승…2,750선 안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오르며 종가 2,75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85포인트(0.69%) 높은 2,756.4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5억원과 481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조877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1700원(2.17%) 뛴 7만9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8만원선을 웃돌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00660, 4.25%)와 기아(000270, 2.60%), 현대모비스(012330, 2.52%), 카카오(035720, 2.04%), 삼성전자우(005935, 1.3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SDI(006400, 2.67%)와 LG화학(051910, 2.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2.05%), 하나금융지주(086790, 1.92%), 포스코퓨처엠(003670, 1.8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6%) 뛴 916.09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 연속 종가 910선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1억원과 5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3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26.37%)과 에스엠(041510, 10.11%), JYP Ent.(035900, 3.36%), 알테오젠(196170, 2.8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켐(348370, 6.18%)과 HPSP(403870, 4.07%), 위메이드(112040, 3.39%), 신성델타테크(065350, 2.36%), 셀트리온제약(068760, 2.34%) 등은 하락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어제에 이어 개별 업종 모멘텀(상승 여력)이 지속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며 “반도체는 중국의 미국 CPU 불매 움직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별 또는 업종 내 기업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별 이벤트와 모멘텀에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원 하락한 1,3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1bp=0.01%) 오른 3.301%에, 10년물 금리는 2.7bp 뛴 3.397%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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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세…2년 1개월만에 장중 2,770선 돌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6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022년 2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장중 2,770선을 웃돌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32포인트(1.07%) 상승한 2,766.8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18.85포인트(0.69%) 높은 2,756.42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최고 2,779.4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앞서 코스피가 장중 2,770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2월 17일(장중 최고 2,770.66)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2월 10일(2,771.93)이 마지막이다. 현 시각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08억원과 408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932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1600원(2.05%) 뛴 7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때 8만100원까지 상승했는데, 장중 8만원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12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00660, 4.55%)와 기아(000270, 2.96%), KB금융(105560, 2.64%), 현대모비스(012330, 2.33%), 카카오(035720, 1.6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 0.16%)과 포스코퓨처엠(003670, 0.1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7포인트(0.81%) 뛴 921.0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9월 7일(장중 최고 921.79) 이후 처음으로 장중 92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9억원과 3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21.24%)과 HLB(028300, 7.83%), 알테오젠(196170, 2.11%), 솔브레인(357780, 2.02%), 동진쎄미켐(005290, 1.2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348370, 2.87%)과 HPSP(403870, 2.59%), 위메이드(112040, 1.85%), 클래시스(214150, 1.33%), 이오테크닉스(039030, 0.76%) 등은 내리고 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주중 일본은행(BOJ) 의사록 공개와 중국 보아오 포럼, 한국 금융안정회의, 미국 PCE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원 하락한 1,33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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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국투자증권, PB 채용 규모 확대…자산관리 역량 강화 박차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PB(프라이빗뱅커)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해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새로 도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겼다. 손익차등형 펀드와 다양한 채권상품, 글로벌 주식운용 랩(WRAP) 등 양질의 금융상품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가하고 있는 금융자산과 고도화되는 자산관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PB 인력을 선발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PB 양성을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고객 요청에 따라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PB팀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PB 개인 역시 자산관리 전문가로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직급·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PB 역량강화 교육 등 내실 있는 영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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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N2 증시 풍향계] 'MS 기술 협업' 샌즈랩·'코스닥 상장' 엔젤로보틱스…일제히 급등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샌즈랩, 한국MS 협업 소식에 상한가 달성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샌즈랩(411080)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정각 기준 코스닥시장의 샌즈랩은 전 거래일보다 2370원(30.00%) 올라 상한가인 1만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샌즈랩은 한국MS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 챗GPT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차세대 AI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수준의 성능 및 확장성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인 MS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 거래일 급등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젤로보틱스(455900)가 입성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넘기는 소위 '따블'을 달성했다. 같은 시각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2만6600원(133.00%) 급등한 4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한때 157% 넘게 치솟기도 했다.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LG전자(066570)가 지분 7.2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앞서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12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57대 1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5000원) 최상단을 초과해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2242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약 8조9700억원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 삼성화재·카드, 배당락일 맞아 나란히 급락 삼성화재(000810)와 삼성카드(029780)가 이날 배당락일을 맞아 주가가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장 대비 1만4500원(4.34%) 하락한 31만9500원에, 삼성카드는 2500원(6.02%) 내린 3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의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인데, 한국에서는 주식을 매수한 뒤 결제까지 2영업일이 걸려서 배당을 받기 위해선 기준일 2영업일 전에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 이에 기준일 직전일인 이날은 두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 권리를 받을 수 없는 배당락일이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에는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줄고, 배당을 위해 주식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의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각각 주당 1만6000원과 2500원이다. ■ 제이오, 증권가 CNT 호평 속 10%대 급등 이차전지 소재 CNT(탄소나노튜브) 전문 기업 제이오(418550)의 주가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제이오는 전일보다 2800원(10.05%) 급등한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제이오 보고서를 내고 CNT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및 유럽 고객사 수요 부진으로 CNT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중국 고객사향 수요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고객사향 제품 양산도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신규 국내 고객사향 양산도 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천당제약, 유럽 판매 계약에 연이틀 급등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000250)이 유럽 9개 국가에서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이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천당제약은 전장보다 2만6200원(23.58%) 급등한 1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상한가에 장을 마친 삼천당제약은 이날 장중 13만7500원까지 오르며 상장 후 최고가를 달성했으며, 코스닥 시총 순위도 10위권까지 상승했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SCD411'에 대한 유럽 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국가는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 등이다.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에 대한 세부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시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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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양증권, 준법경영혁신부 신설…내부통제 시스템 혁신 박차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양증권이 내부통제 시스템을 혁신하고자 준법경영혁신부를 신설했다. 26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준법감시인 산하에 설립된 준법경영혁신부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 내부통제 과정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를 통해 한양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준법경영혁신부를 비롯해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총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 준법경영혁신부는 임원 책무구조도 제도도 운영 및 관리한다. 오는 7월부터 책무구조도 도입과 내부통제 관리 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자산 5조원 미만의 금융투자사는 2년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한양증권은 이번 부서 신설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양증권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예방 TFT(태스크포스 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업 전반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이 중요해지면서 근본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양증권은 예방 TFT를 통해 현재까지 8건의 규정을 제정 및 개정하고, 23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올 초 신년사에서 "천천히 가더라도 가장 도덕적으로 우수하고, 품격이 뛰어난 증권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정의롭고 도덕·법적으로 올바른 조직'은 '조직의 장기 이익 발전', '조직구성원의 행복' 등과 함께 올해 한양증권의 3대 경영 원칙"이라며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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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증권사, 부동산 PF 충당금 추가 발생 가능성 有"<IBK투자證>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증권업에 대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주(18~22일) 커버리지(담당 종목) 증권업종 수익률은 1.7% 상승했으나, 코스피(3.1%)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다만 다른 금융업종 중에선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개별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전주 조정 받았던 주가를 회복하며 5.5%의 큰 상승 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는 2023년 전체 금융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잔액 및 연체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하면 은행이 1조9000억원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증권은 1조5000억원 증가해 두 번째로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우 연구원은 "증권의 부동산 PF 대출 증가는 채무 보증을 대출로 전환하며 증가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13.73%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우 연구원은 "증권사 PF 연체율은 하락했지만, 낙폭이 축소된 점과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때 올해 1분기 중 증권사 연체율의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오는 4월 중 부동산 PF 정상화 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정상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과정에서 부실 기업들이 정리되면 증권사들의 관련 충당금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21조2000억원으로 전주 대비 5.4%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고객예탁금과 신용공여는 각각 52조원과 4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우 연구원은 "거래대금은 감소했음에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고객예탁금과 신용공여의 상승 추세도 이어지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기반의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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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올 1분기 IPO 주관 ‘하나·신한·NH’ 탑3…미래·한투는 ‘대어급’ 준비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올해 1분기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 순위 선두권에 오르며 지난해 ‘미래·NH·한투’로 이어지던 3강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연초에 이어 올해 여러 대어급 IPO의 주관사로 참여하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통 IB 강자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도 초대형 IPO를 준비하면서 선두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 지난해 중·하위권 하나·신한證 ‘약진’…에이피알 효과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IPO를 진행한 기업의 전체 공모액은 약 5358억원이며, 그중 하나증권 주관 공모액은 121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948억원의 공모액을 기록해 주관 실적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NH투자증권이 779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외에 △미래에셋증권 636억원 △한국투자증권 600억원 △DB금융투자 437억원 등의 순으로 높은 공모액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연간 공모총액 1802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8위에 불과했다. 같은 해 신한투자증권의 IPO 공모총액은 549억원으로 하위권인 1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해 저조한 IPO 실적을 거둔 두 증권사는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피알(278470)의 주관사로 참여하며 급격한 실적 향상을 보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 단 한 건의 주관으로 지난해 기록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25만원을 확정한 에이피알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961억원으로, 지난 1분기 상장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였다. 하나증권은 앞서 지난 1월 포스(POS)·키오스크 단말기 전문기업인 포스뱅크(105760)의 단독 주관사를 맡아 270억원의 공모 실적을 쌓았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IPO 실적은 연내 추가로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두 증권사는 올해 대형 IPO 매물 중 하나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동 주관사로 함께 참여해서다. 또 하나증권은 케이쓰리아이와 이안, 신한투자증권은 에이치이엠파마 등 각각 중소형 코스닥 IPO의 대표 주관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전년 탑3 미래·NH·한투, 올해 ‘초대형 IPO’ 준비 중 한편 올해 1분기 순위가 밀린 지난해 IPO ‘탑3’ 증권사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IPO를 통해 선두권에 다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조2870억원의 공모액을 기록하며 연간 IPO 주관 실적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1조2421억원과 8598억원을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세 증권사들은 지난해 로봇 시장 최대어로 주목받은 두산로보틱스(454910) 주관에 나란히 참여하며 높은 IPO 실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고, NH투자증권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두산로보틱스 외에도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개미들의 주목을 받은 에코프로머티(450080)의 대표 주관을 담당했으며, NH투자증권은 파두(440110)와 LS머트리얼즈(417200), 한국투자증권은 파두와 마녀공장(439090) 등의 대어급 대표 주관 딜을 따냈다. 올해 대기 중인 IPO 중 초대어급 매물인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또 다른 대형 IPO 비바리퍼블리카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SSG닷컴과 올리브영의 대표 주관사로 IPO를 추진하고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대표 주관을 담당하고 있다. 몸값이 최대 3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는 게임사 시프트업의 대표 주관에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주관 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상장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중소형 IPO의 경우 주관사를 맡는 증권사가 다양해지고 있고 대형 딜은 전통적인 IB 강세 증권사가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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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N2 모닝 경제 브리핑-3월 26일] 美 증시, 中·EU 테크 압박 속 하락…애플·메타·인텔↓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9,313.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35포인트(0.27%) 떨어진 16,384.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통제하고 유럽연합(EU)이 애플과 알파벳, 메타 등의 디지털 시장법(DMA) 위반 여부를 두고 첫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등에 밀려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사이 다수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 부처 및 공기업 등의 PC와 서버에서 미국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해 12월 26일 정부용 컴퓨터 및 서버 조달과 관련한 새 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정부 기관과 당 조직에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외국산 제품 대신 중국산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EU는 구글과 애플에 대해 DMA의 ‘다른 결제방식 유도 금지’ 규정과 관련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운영업체가 외부 앱 개발자가 앱 내에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택하도록 연결하거나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는 관행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또 메타가 지난해 도입한 ‘결제 혹은 동의’ 플랜에서 사용자들이 타깃 광고를 위해 디지털 활동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매월 최대 11달러의 구독료를 내도록 한 것이 DMA를 위반했는지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들에 인텔은 1.74% 하락했고, AMD도 0.57% 내렸다. 또 메타와 애플, 알파벳은 각각 1.29%와 0.83%, 0.46% 떨어졌다. 반면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6.28%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0.76%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25일) - 포스코퓨처엠(003670) : 우리사주조합 출연 위한 자사주 1만4313주 처분 결정 - 다올투자증권(030210) : 서울남부지법, 김기수 외 1인이 신청한 회계장부 등 열람 등사 가처분 허용 - KIB플러그에너지(015590) : 천다니엘승혁이 울산지방법원에 이사지위보전가처분 신청한 경영권 분쟁 소송 발생 - 셀트리온(068270) :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CT-P39' EMA(유럽의약품청) 산하 CHMP(약물사용자문위원회) 판매 승인 권고 획득 - 엘앤에프(066970) : SK온 및 지정 업체에 하이니켈 양극재 13조1910억원 공급계약 체결 - SNT에너지(100840) : 페트로팩 에미레이츠에 에어 쿨러 290억원 공급계약 체결 - 알루코(001780) : 전기차 배터리 부품·태양광 발전 모듈프레임 등 알루미늄 압출재 미국서 생산 및 판매 위한 신규 법인 관리 목적으로 계열사 미국 알루머티리얼즈US홀딩스 지분 100% 취득 - 현대건설(000720) : 계약금액 약 7740억원 규모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 GS글로벌(001250) : 자회사 GS글로벌재팬의 SBJ동경지점, 우리은행동경지점의 채무 313억원 2025년 3월31일까지 보증 결정 - 한화오션(042660) :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8척 2조4393억원 수주 - SK이노베이션(096770) : 해외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의 지분투자·운전자금 목적 장단기 차입 위한 보증 올해 말까지 제공 - 문배철강(008420) : 자사주 16만2338주 취득 - 에스앤디(260970) : 보통주 116만6666주 주당 3만원에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공개매수 후 소각 계획 - 크리스에프앤씨(110790) : 50억원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엔케이맥스(182400)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휴센텍(215090) : 운영자금 등 25억원 조달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 TS트릴리온(317240) : 장기영 전 대표,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내달 1일 정기주총서 검사인 선임 신청 - 오스코텍(039200) : 한스마린 외 4명이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국무회의(10시) - 최상목 부총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15시) - 김병환 1차관 사과 산지 방문(15시30분) - 2025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11시) - 2024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 수립(11시) - 2023 한국의 사회지표(12시) -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 개최(15시) [금융위원회] - 김주현 위원장 국외출장 - 김소영 부위원장 국무회의(10시) - 김소영 부위원장, 대환대출 인프라 제도개선 과제 점검회의(16시30분)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15시) -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 및 참여기관 대상 간담회 개최(16시30분) [한국은행] -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6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원장 임원회의(10시) -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6시) -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6시) -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 및 벌점 삭제, 범칙금 환급 등 피해구제 절차 도입·시행(12시) - 초고금리 급전대출 사기 주의(12시) - 카드사 미적립 포인트 환급·합리적 포인트 적립 개선 방안 마련·시행(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25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새로운 DMA에 따른 첫 번째 조사로 애플과 알파벳, 메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U는 애플 등 일부 빅테크사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이들의 독과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외국 기업에 대한 개혁 개방 의지를 내비쳤다. 궈팅팅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CDF(중국발전포럼)에서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전면 보장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전기가 석유보다 저렴하다’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을 할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BYD는 중국 자동차 포털 16888닷컴에서 올 들어 100개 이상의 모델 가격은 인하하고, 70개 모델 트림의 가격도 하향 조정해 재출시했다. ■ 코로나19 현황 올해 2월 4주(2월 25일~3월 2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4538명(일평균 648명)이었다. 2월 2주(11일~17일) 7214명까지 오른 뒤 감소세를 보이나 여전히 주 4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공식적으로 감염되는 상황이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기단계 하향 시점은 국내외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XBB.1.5 백신 추가 접종을 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단 접종을 희망 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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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도 속 2거래일째 하락…2,730선까지 후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5일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종가 2,73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40%) 하락한 2,737.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8.03포인트(0.29%) 높은 2,756.5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0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09억원과 41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89%) 떨어진 7만82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삼성SDI(006400, 2.86%)와 LG화학(051910, 2.45%), POSCO홀딩스(005490, 0.82%), 포스코퓨처엠(003670, 0.63%), 셀트리온(086270, 0.37%)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105560, 3.87%)과 하나금융지주(086790, 2.19%), 현대차(005380, 1.64%), 현대모비스(012330, 1,53%), 삼성전자우(005935, 1.5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1포인트(1.07%) 뛴 913.69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91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8억원과 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9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삼천당제약(000250)은 전 거래일보다 2만5600원(29.94%) 올라 상한가인 11만1100원을 나타내며 코스닥 시총 순위 11위에 올라섰다. 이외에 시총 상위 종목 중 HLB생명과학(067630, 21.93%)과 HLB(028300, 6.26%), 에코프로비엠(247540, 5.05%), 레고켐바이오(141080, 4.68%), 알테오젠(196170, 4.6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112040, 6.89%)와 이오테크닉스(039030, 3.04%), 솔브레인(357780, 2.7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30%), 동진쎄미켐(005290, 1.57%) 등은 하락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개별 업종 모멘텀(상승 여력)이 부각되며 차별화가 나타났고, 특히 성장주 위주의 강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다시 성장주로 시선이 옮겨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기대감이 남아있음에도 국내 증시 주도 업종이 반도체에서 이차전지나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며 “특히 외국인이 이차전지와 제약·바이오의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상승한 1,34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1bp=0.01%) 오른 3.290%에, 10년물 금리는 0.8bp 뛴 3.370%에 각각 마감했다.
    • 금융·증권 > 증권
    2024-03-25
  • 현대차증권, KIA 타이거즈 순위·승수 예측 이벤트 실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현대차증권이 25일 야구단 'KIA(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연간 순위 및 월간 승수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 타이거즈의 정규 시즌 최종 순위 적중 이벤트는 지난 22일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현대차증권 위탁·연금저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의 계좌로 국내외 주식(ETF 포함)이나 장외채권을 12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안에 기아 타이거즈 정규 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해 응모하고 실제 정규 시즌 종료 시 순위를 맞히면 대상이 되며, 추첨을 통해 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최대 1000만원까지 경품으로 지급한다. 승수 적중 이벤트는 올해 10월 4일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에 해당하는 기간에 위탁·연금저축·ISA로 월별 현대차증권이 지정한 해당 투자 상품을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월별 요건은 매 회차 변경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내일'을 통해 확인해야 하며, 정규 시즌 진행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도 변동될 수 있다. 대상자 중 각 회차에 해당하는 기간 안에 매월 기아 타이거즈의 합산 승수를 맞힐 경우 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 총 1200만원을 적중자 수로 나눠 매 회차 지급한다. 승수를 맞히지 못한 대상자도 매 회차 5명을 추첨해 기아 타이거즈 선수 사인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 상품권을 활용해 국내외 주식이나 펀드,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며 "해당 상품권을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 등록하면 해당 금액만큼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증권
    2024-03-25
  • [N2 증시 풍향계] '자사주 전량 소각' 부광약품·'HBM 장비 공급' 한미반도체…일제히 상승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부광약품,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에 급등세 부광약품(003000)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13.43%) 급등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부광약품은 발행주식총수의 3.67%인 보통주 260만837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전량으로, 약 508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삼기 위한 다짐이자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실적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HBM 장비 납품에↑ 한미반도체(042700)가 SK하이닉스(000660)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 장비를 추가 납품한다는 소식에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장 대비 5900원(6.29%) 오른 9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약 21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BM 3세대 하이퍼 모델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 장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듀얼 TC 본더 그리핀은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부착·적층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HBM용 듀얼 TC 본더 장비로만 누적 2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이번 계약에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12억원과 860억원어치의 관련 장비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 '전고체·GM 합작' 삼성SDI, 6거래일째 상승 삼성SDI(006400)가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미국 GM(제너럴 모터스)과의 합작 계획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3.49%) 뛴 48만9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는 이달 18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가는 지난 18~22일 총 5거래일간 11.18% 상승했다. 앞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고체 전지 양산 계획 및 미국 GM과의 합작공장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며 "GM과는 처음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때부터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으로 진행했고, 그 구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먼저 2027년 EV(전기차)용 전고체 전지를 양산할 예정이며, EV 수요 우려에도 배터리 점유율 상승 추세는 긍정적"이라며 "전 세계 이차전지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삼천당제약, 유럽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上' 삼천당제약(000250)이 유럽 9개 국가에서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장보다 2만5600원(29.94%) 올라 상한가인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SCD411'에 대한 유럽 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국가는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 등이다.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에 대한 세부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시 수령하게 된다. ■ 신라젠,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급락세 바이오기업 신라젠(215600)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740원(12.82%) 급락한 503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은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총 1294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345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75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해 7월 2일이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악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 금융·증권 > 증권
    2024-03-25
  • 삼성증권, 2024년 '마스터 PB' 선정·인증식 개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2024년 마스터 PB(프라이빗뱅커)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2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는 성과가 최상위권인 '골든 마스터 PB' 5명을 포함해 상위권의 역량을 갖춘 18명의 마스터 PB를 선발했다. 2005년 처음 실시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마스터 PB 제도는 삼성증권의 고급 자격을 갖춘 최정예 인력 중 고객 만족도 및 여러 정량·정성적 평가절차를 통해 선정 및 관리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8명이 관리 중인 고객 예탁자산은 총 26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공제회 수준의 자산 규모며, 이들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까지 총 97명의 마스터 PB를 선정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WM부문장을 비롯해 경영진이나 지점장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증권 WM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증권은 마스터 PB의 상징성과 기여도, WM부문 PB들의 모범 사례인 점 등을 고려해 임원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명실상부 자산관리 명가인 삼성증권의 마스터 PB는 동료와 고객으로부터 최고로 인정받는 자리로 입사하는 모든 PB들의 목표와 비전이 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PB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국내외 산업·기업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잘 대응하는 동시에, 변화의 모습들을 잘 연결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의 마스터 PB를 계속해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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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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