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올해 영업이익은 106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전망”
2분기 영업이익 303억원 전망,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리노공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바일 AP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IC Test Socket 부문의 실적이 전년대비 4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731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업체들의 Mobile AP(Application Processor)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5G 스마트폰의 시장 침투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 예정된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일부 반영되며, 리노공업의 2분기1 IC Test Socket 부문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231억원, IC Test Socket 445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늘어난 2619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06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Leeno Pin 부문은 오큘러스 퀘스트2 등의 신규 디바이스 시장 성장과 함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IC Test Socket 부문은 ‘모바일 AP의 집적도 상승’과 ‘5G 도입으로 인한 고사향 Socket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48%의 매출액 급등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의 자체 chip 설계 수요가 발생하고, 모바일 AP의 공정 미세화가 더욱 진행되면서 ‘리노공업 IC Test Socket의 판매량 증가와 평균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863억원, IC Test Socket 1524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노공업의 주가는 예상과 같이 연초 이후의 기간 조정을 거친 후, 최근 들어 상승세를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리노공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적인 Socket 부문의 성장스토리가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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