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및 패키징 기판의 성장”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0.19 16:47 ㅣ 수정 : 2021.10.19 16:47

3분기 매출액 1704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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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10월 18일) 발표한 해성디에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2% 늘어난 1704억원, 영업이익은 124.9% 증가한 280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시장기대치(매출액 1676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며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1.8% 증가하며 수익성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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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매출액이 1분기부터 최고 실적 갱신을 지속했다는 것”이라며 “리드프레임 사업과 패키징 기판 사업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9%, 39.9%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차량용 반도체 전방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5% 증가했고, IT 부문의 리드프레임 부문에서도 59.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급등한 원소재 가격(구리)의 빠른 판매가격 연동과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단가 인상 등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성디에스의 4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0% 늘어난 1726억원, 영업이익은 362.3% 증가한 28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지속 및 패키징 기판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최고 매출액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및 메모리용 반도체 전방 시장의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매출액 달성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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