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작년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올해도 밝은 전망”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수혜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GST에 대해 강점은 해외 고객사로의 다변화로, 마이크론의 글로벌 생산라인(미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 모두 공급할 수 있으며 아울러 중화권(Local, Multinational)의로의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한국의 토종 스크러버 공급사 중에서 해외 진출 성과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반도체공정용 스크러버(유해가스 정화장비) 및 칠러(온도조절 장비) 개발 및 생산업체”라며 “GST는 삼성전자, Micron, YMTC, CXMT 등 국내외 고객사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스크러버는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방 업체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에 반도체 공정 내 유해가스 정화에 대한 중요도 증가로 스크러버 도입이 확대되고 있어 GST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GST의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수준”이라며 “GST는 2022년에도 해외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되며,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 등 친환경 트렌드 가속화를 고려 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GS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6% 늘어난 805억원, 영업이익은 343.5% 증가한 13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국내 반도체 업체의 증설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상고하저 패턴을 보인 반면, GST는 하반기 주요 중화권 업체 향 스크러버 장비 납품이 본격화되며 4분기 실적 방어를 성공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4분기 Micron의 꾸준한 장비 수요에 따라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도 GST는 국내 메모리 고객사의 투자 지속, 중화권(로컬) 반도체 업체 향 수주 증가, 중화권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속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GST는 삼성전자 향 신규 장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삼성전자의 P3 증설에 따른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향 수주 증가가 본격화되며 상반기에는 우상향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Micron의 아시아 fab 증설에 따른 장비 납품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화권 신규 고객사 향 장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2년에도 고객사 다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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