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메타버스 ‘엘리크루타운’ 채용상담회 오픈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3.17 10:57 ㅣ 수정 : 2022.03.17 10:57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롯데 엘리크루타운[사진=롯데]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롯데그룹이 메타버스 ‘엘리크루타운’을 개설하고, 17일 21개 그룹사와 함께 ‘2022 롯데 그랜드 잡 페어’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엘리크루타운’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속에 구현된 공간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야외광장 △직무별 채용상담실 △설명회장 △롯데 성장사를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역사관 △롯데 슬로건과 각 그룹사를 소개하는 갤러리 △이벤트 존 등이 있다.

 

엘리크루타운에서 열리는 ‘2022 롯데 그랜드 잡 페어’ 채용상담회에는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백화점 등 상반기 채용 예정인 21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IT, 데이터분석, 연구개발, MD, 해외사업 직무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를 원한 구직자는 2,000명 가량이다. IT, 엔지니어, 데이터분석 등 기술 직군이 가장 먼저 마감되었다. 채용상담회는 참여자 편의를 고려해 직무에 따라 총 3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롯데에 대한 정보를 OX퀴즈로 알아보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롯데는 엘리크루타운에서의 구직자가 편하게 의사를 표현하고 아바타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시공간 제약이 적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기획되었다. 앞으로는 엘리크루타운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 홍보와 면접, 교육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가상세계 속 구현된 엔제리너스에서 정기적인 랜선 티타임을 열어 구직자와 쌍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쌍방향 소통에 주목하며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튜브 콘텐츠 ‘취업이 보이는 라디오’, 롯데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롯데밸리에 산다’, ‘브이롯그’ 등 MZ세대에게 친숙한 콘텐츠로 취업 정보를 알리고 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메타버스 채용∙면접에서도 롯데의 기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