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올 하반기 DDR5 모멘텀 본격화”
2022년 영업이익 587억원의 최대 실적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테크윙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은 반도체 핸들러 및 후공정 부품 제조·판매 업체로서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비메모리 글로벌 OSAT 업체 등”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비중은 검사장비(Test Handler 등) 65%, 부품 및 기타(C.O.K 등) 35%”이라며 “연결법인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 고객사의 베트남 투자가 재개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과 마이크로 LED 시장 성장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테크윙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늘어난 3050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58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북미 메모리 업체의 투자 확대, 중국 H사의 신사업 확대(메모리 후공정) 등에 따른 메모리 핸들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화권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비메모리 핸들러 수요가 증가하며, 하반기 SSD 핸들러 공급 확대 및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용 부품(C.O.K)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테크윙의 주가는 지난 하반기 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된 기간 조정을 보이는 중”이라며 “상반기 메모리 핸들러 수요 증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하반기 DDR5 및 SSD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주가수익비율(P/E) 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에 따른 현재의 주가 조정 시기를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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