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올해 영업이익 578억원… 매출처 다변화로 구적적 성장”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4 16:26 ㅣ 수정 : 2022.03.24 16:26

매출처 다변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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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GST에 대해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Scrubber와 Chiller의 수요 증대, 다변화되는 매출처가 밸류 업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GST는 반도체 공정용 Scrubber 및 Chiller 개발 및 생산업체”라며 “Scrubber는 제조공정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 반도체 공정 대형화 및 미세화 추세로 인하여 대용량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Scrubber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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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Chiller는 온도조절 장비로, 제조 공정상 안정적인 온도유지를 제공해 공정효율을 개선시킨다”며 “2021년 매출 기준 Scrubber가 58%, Chiller가 2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GST의 주요 제품들은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연구를 통해 고객 및 시장 요구에 맞는 대응이 가능하다”며 “Scrubber는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Plasma 및 Heat Wet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Chiller는 냉동기식 제품 대비 전기식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양한 제품 대응이 가능한 GST는 싱가포르 및 유럽 등 해외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에는 Chiller 사업부 성장이 주목된다”며 “Scrubber 납품이 진행 중인 해외 고객사의 Chiller 제품 확대 및 추가 매출처 확보 등을 통해 GST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3694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578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양해지는 해외 고객사로 인해 실적 변동성 완화와 구조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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