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FO-PLP 신사업 순항 중… 하반기 추가 투자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01 14:55 ㅣ 수정 : 2022.04.01 14:55

네패스 그룹 계열의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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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일 네패스아크에 대해 시스템반도체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아크는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여 신설된 법인으로서, Package & Test 물량에 대해 그룹사 Turn-key 계약 방식으로 수주를 받고 있다”며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제조 과정에서 WLP와 Assembly는 네패스가 담당하고, 네패스아크는 Probe/Wafer Test와 Final Test를 외주 형태로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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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연구원은 “테스트 주력 제품은 PMIC이며 SoC, DDI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화돠고 있다”며 “작년 매출 비중은 PMIC 42%, DDI 36%, SoC/AP 15%, 기타 7%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 패키지 기술로서 네패스아크는 작년 세계 최초로 FO-PLP 양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해외 고객사 향 PMIC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분기에는 풀 가동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해외 고객사로부터 월 2천장 추가 투자가 예상되어 연말에는 월 5000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FO-PLP 매출은 올해 200억원, 내년 4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고객사 파운드리 수율 부진 등 여러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네패스아크 월별 매출은 계속 증가 추세”라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늘어난 360억원으로 분기 최고치 예상되고, 2분기는 증설 덕분에 전분기 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59% 고성장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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