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차세대 제품 개발에 5년간 4.3조 쏟는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2.01 10:41 ㅣ 수정 : 2022.12.01 10:41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화 추진 및 2025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두 배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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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이슨]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다이슨이 로보틱스 엔지니어 채용 계획에 이어 5개년 투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팀 내 엔지니어들을 통해 지능적이며, 자체 개선이 가능하고, 하나로 연결된 차세대 제품을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술에 대해 27억5000만파운드(한화 약 4조325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전했다. 

 

제이크 다이슨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다이슨은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비티에 중점을 두고 미래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발전된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가 문제를 인식하기도 전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이슨의 목표는 제품이 보다 지능적으로 개선돼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사용자가 파악하기 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과학에 투자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슨은 향후 15년 앞을 내다보고 극비로 연구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위한 엔지니어링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및 폴란드의 연구실과 캠퍼스에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다이슨은 27억5000만파운드 규모의 5개년 투자 계획을 영국, 싱가포르,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넓혀 실행 중”이라며 “2020년 11월에 다이슨은 에너지 저장 장치, 로보틱스, 머신러닝 및 전자 상거래 같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가 다이슨의 기존 제품 범주와 전혀 새로운 제품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전사적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에 중점을 둔 ‘디지털화 추진(Drive to Digitalization)’ 프로젝트는 이러한 투자의 핵심 요소로, 다이슨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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