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2년 만에 부활

최정호 기자 입력 : 2024.04.29 10:47 ㅣ 수정 : 2024.04.29 10:47

출시 후 판매량 연평균 165% 성장…임상으로 입증된 효과와 안정성으로 시장 이끌어
미용성형 권위자로 구성한 브이올렛 홍보대사 ‘다바’(DAVA) 올해 13인 위촉 확정
나보타에 이어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블로버스터’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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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대웅제약의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업철수로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대웅제약이 영업력을 강화하며 브이올렛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선전한 것이다. 

 

이 같은 브이올렛의 성장세는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등 8인의 전문가들이 다바로 선정됐다.

 

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등 5명이 새롭게 선정됐다. 

 

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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