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롯데월드타워, '어스아워 2025' 동참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3.21 10:46 ㅣ 수정 : 2025.03.21 10:46

세계 최대 규모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22일 1시간 소등 참여로 에너지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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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사진=GS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하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에 힘을 보탠다.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 ‘엘리시안 강촌, 제주’가 22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GS그룹 및 관계사인 GS타워와 GS강서타워, GS강서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각 지점에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도 이에 동참한다.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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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를 위한 60분 휴식에 동참한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롯데월드타워가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단순히 1시간의 소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한 걸음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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