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키다리스튜디오, 이재명 대구 웹툰도서관 방문소식에 강세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17 11:01 ㅣ 수정 : 2025.04.17 11:0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키다리스튜디오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페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 웹툰 특화 도서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키다리스튜디오(020120)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417원(12.02%) 오른 38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다우키움그룹 산하의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웹툰과 웹소설, 영상, 굿즈 등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의 유통은 자체 플랫폼인 '봄툰'과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굿즈는 '재이미샵'에서 담당하고 있다.

 

키타리스튜디오의 주가는 이재명 대선 경헌 후보가 웹툰 특화 도서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 후보가 오는 18일 대구 대현도서관을 방문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대구 대현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웹툰 특화 스마트 도서관이다"면서 "이 후보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K-콘텐츠 강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며, 지역 인프라와 자생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 15일 '망가 아라비아'(Manga Arabia)를 통해 한국의 웹툰 창작물을 아랍어로 번역하고, 중동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가 아라비아는 사우디리서치미디어그룹(SRMG)의 자회사로 전 세계 195개국에서 약 1200만명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만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약 220곳에 인쇄 잡지가 배포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052억원으로 전년 1710억원 대비 20%P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마이너스(-) 57억원에서 지난해 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다우데이타가 키다리스튜디오의 지분 36.56%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