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과 동원F&B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부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풀무원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PICK 지구의 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풀무원]
21일 풀무원은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적용 제품인 '아임리얼' 구매 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PICK 지구의 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소비자가 '아임리얼' 제품을 구매하면 풀무원이 제품 1개당 500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기부금은 파주시 탄현면 일대 '평화의 숲'에 국내 고유수종과 대표수종을 식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100% 재활용 패키지 제품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려, 지속가능한 제품 소비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풀무원은 지속가능 인증 제품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펼친다. 유기농·무농약·저탄소·무항생제·ASC 인증·유기가공식품·비건·식물성 지향 등 친환경 인증 제품에 10%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노기태 풀무원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려는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직원들이 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 청정 바다 플로깅' 행사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F&B]
이날 동원F&B는 임직원과 제주도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지난 18일 제주 해안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걷거나 조깅하는 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원F&B와 제주도의 업무 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원F&B와 제주도는 지역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도모하기로 했다.
봉사자들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은 약 3시간 가량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이 청소한 해안가의 길이는 약 4200m에 달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자연 환경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워케이션 확대 운영, 협업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제주도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