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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호텔신라, 면세점 업황 기대감에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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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4.28 10:52 ㅣ 수정 : 2025.04.28 10:52

면세점 업황 최악 지났다는 평가에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손실 줄이며 시장 전망치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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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면세점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반등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의견이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호텔신라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0.74%(4200원) 오른 4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호텔신라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업이 저점을 통과해 올해 2분기부터 전사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조상훈·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경쟁 완화와 비용 효율화 노력 덕분에 시내 면세점 이익이 고무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긴 하지만 직전 분기(279억원)보다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였던 73억원보다도 적은 손실로 나타났다.

 

hyeonje47@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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