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美·中에서 고급 제품의 출시가 예정…매출과 이익 동시에 성장”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완전한 영업 회복 확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바텍에 대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살아나고 고급 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도 있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텍은 1992년 세워진 디지털엑스레이 진단장비와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전문회사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텍은 2021년 글로벌 이연수요 발생 및 주요지역 고성장에 따라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디지털덴탈 라인업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되며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민구 연구원은 “바텍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0% 늘어난 752억원, 영업이익은 105.7% 증가한 130억원으로 추정치(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바텍의 올해 1분기 호실적은 주요 수출 지역에서의 빠른 영업 회복과 지역 확장 효과가 이끌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이 일어났으며 특히 유럽지역은 당분기 전년 동기대비 71.9% 증가한 매출액 214억원을 시현하며 전사적 외형성장을 주도했다”며 “바텍은 2분기에도 주요지역에서의 전분기 대비 성장을 통한 분기별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바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0% 늘어난 3126억원,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519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바텍은 2021년 1분기부터 주요지역인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이연수요 및 지역 확장 효과가 맞물려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외형성장은 성수기인 2,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바텍은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그린(Green) 시리즈 제품에 대한 신규 제조 및 판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인 그린엑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통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